/사진=쏘스뮤직 |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글로벌 스포티파이 차트를 역주행하며 14주 연속 진입 기록을 세웠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이 글로벌 스포티파이 '주간 톱 송'(집계기간 1월 20일~26일) 99위를 차지하며 14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다. 이는 전주 대비 5계단 상승한 순위로, 발매 15주 차에 '톱 100'에 재진입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 곡은 한국(6위), 싱가포르(11위), 일본(28위), 말레이시아(33위) 등 15개 국가/지역의 '주간 톱 송'에 안착했고 일본, 베트남, 페루 등 3개 국가/지역에서는 순위 반등을 이뤄냈다. 한국 스포티파이에서는 미니 1집 'FEARLESS'와 미니 2집 'ANTIFRAGILE'에 수록된 7곡이 차트에 포진해 눈길을 끌었다.
르세라핌의 26일 자 스포티파이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는 9,800만 명을 넘었다. 지금까지 이들이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총 13곡의 누적 스트리밍 수는 5억 500만 회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 25일 발매된 일본 데뷔 싱글 'FEARLESS'로 사흘 연속 일본 오리콘 차트 일간 싱글 랭킹(1월 24~26일 자)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발매 첫날 13만 장을 상회하는 판매량으로 역대 K-팝 걸그룹의 일본 데뷔 음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2위를 확정 지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