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유재석, 전국 간식 먹다 체하겠네.."배부르다고"[★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3.01.28 19:50 / 조회 :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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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놀면뭐하니' 방송인 유재석이 끝없는 간식 먹방에 괴로워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전국 간식 자랑'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미이슐랭 남매' 신봉선과 이이경은 전주로 향했다. 두 사람이 처음 도전한 음식은 전주비빔밥 고로케였다. 수제 반죽에 비빔밥 속을 가득 채운 고로케에 이이경은 "프랑스 빵 안에 한국이 들어있다"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불고기비빔밥 고로케에 대해서도 "내가 정말 피곤한 날 밥을 먹을까 침대에 누울까 고민하고 있을 때 침대에서 밥 먹는 듯 편안한 맛"이라는 기발한 평론으로 웃음을 더했다.

미이슐랭 남매는 이후 본래 목적인 비빔밥 와플을 먹으러 향했다. 비빔밥 와플은 깻잎과 양배추 무침, 제육볶음, 치즈, 상추를 라이스페이퍼로 돌돌 만 뒤 와플기에 구운 밥으로 다시 한 번 감싼 간식이었다. 이이경은 이번에도 "크기가 준하 형 주먹만 하다"며 "입에 붙을 것 같은 쫄깃함이랄까. 내가 비빔밥 와플이 된 느낌이다"며 감탄해 폭소를 안겼다.

두 사람은 김밥쌈과 염통꼬치까지 맛보며 전주를 완벽히 즐겼다. 염통꼬치는 개당 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두 사람을 놀라게 했는데, 이이경은 이에 "주머니에 있는 동전으로 면세점 물품을 쟁취한 느낌"이라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내내 이 기상천외한 평론을 잠자코 들어주던 신봉선은 더 이상 못참겠다는 듯 "네 얘기만 듣는데 마일리지가 2만 포인트 쌓인 것 같다"고 쏘아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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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유재석, 이미주, 정준하는 대구로 나섰다. 이미주는 대구서 호기롭게 운전대를 잡아 정준하와 유재석을 긴장시켰다. 반면 이미주는 "나 이제 초보 아닌데"라며 당당한 태도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에 단호히 "너 초보 맞다"고 답하더니 "다음 장소는 각자 택시 타고 이동하자"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이후 시장으로 향한 세 사람은 먼저 납작만두와 군만두, 떡볶이를 주문했다. 유재석은 어마어마한 양의 1인분이 단돈 2천 원이라는 말에 "저희라 더 주신 거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게 눈 감추듯 간식을 흡입한 세 사람은 이후 김밥튀김까지 시식하자 할 말을 잃었다. 유재석은 "제보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평생 살면서 이 맛을 모르고 살 수도 있지 않냐"고, 이미주는 "이거 레전드다"며 탄성을 내질렀다.

새로운 맛에 평소보다 과식한 유재석과 이미주는 급기야 "간식이 아니라 식사였다. 너무 배부른데"라며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정준하는 어묵 콩나물과 함께 만두까지 추가 주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애써 음식을 밀어넣으며 "어묵이랑 콩나물 같이 먹으니까 진짜 특이하다. 근데 조금 맵다", "이게 또 들어가긴 한다. 배부른데도 들어가는 건 진짜 맛있는 거다"고 감탄했다.

한편 하하와 박진주는 울산으로 향했다. 설탕과 라면수프가 만들어낸 완벽한 쫀드기의 맛에 하하는 "사람 정신 못 차리게 만드는 맛"이라고, 박진주는 "목포보다 맛있다. 슴슴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목포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면 울산이다"고 탄성을 내질렀다. 두 사람은 이후 물라면 역시 "라면에서 부담스러운 맛만 싹 사라진 느낌이다. 목에 털어넣을 수 있는 개운한 맛이다"고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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