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엄현경, 김희철과 무슨 관계? "내가 첫 키스 아니야?"[★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3.01.28 22:19 / 조회 :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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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아형' 배우 엄현경이 김희철과의 키스를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소문난 절친 4인방 엄현경, 최윤영, 한보름, 이주우가 '유행선도부'로 등장했다.

최윤영은 이날 "드라마 '다 잘될 거야'를 같이 찍었다. 처음에는 다 낯을 가리고 깍쟁이 같았는데 술 마시더니 바로 풀리더라"며 네 사람이 친해진 계기를 밝혔다. 엄현경은 "출연자가 남자 넷 여자 넷이었는데 아직까지도 유지될 수 있는 건 그 안에서 썸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라며 9년간 친분의 비결을 덧붙였다. 최윤영은 이에 "밖에서 알아서 잘 만나는 스타일"이라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때 엄현경은 "이 안에 엮였던 사람이 많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엄현경은 첫번째는 김희철이라며 "제일 감정 기복 제일 심할 때 내가 상대역이었다. 진짜 돌아이인줄 알았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엄현경은 김희철이 매일 반말과 존댓말을 오가며 "어떤 날은 갑자기 전화를 걸더니 '슈퍼주니어 김희철한테 전화 받은 소감이 어떻냐'고까지 했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김희철은 이에 당황하며 "나랑 키스까지 하지 않았냐"고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희철은 "키스신 NG가 엄청 많이 났다. 제작진분들이 가짜로 하는 게 티난다고 하더라"고 덧붙였으나 엄현경은 이에 "그냥 키스를 못했다. 안 해본 사람 같았다. 내가 첫 키스 아니냐"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엄현경은 17년 전, 당시 김희철이 "눈을 감고 다가오더라"고 증언해 웃음을 더했다.

엄현경은 강호동에게는 'X맨' 시절 이미 차인 적이 있으며 이진호와는 동갑 친구라고 덧붙였다. 최윤영은 이에 자신도 이진호를 소개받을 뻔했다며 "친구들이 다 소개해줄 사람이 있다면서 성격 좋고 남자 답고 섹시하고 재밌다더라. 근데 셋 다 진호 이름 얘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엄현경은 콧방귀 뀌며 "그럼 본인이 만나지"라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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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네 사람은 모두 색, 이상형, 옷, 스타일, 심지어는 주종까지 다르다며 평소 최윤영은 소주, 한보름은 와인, 엄현경은 맥주, 이주우는 복분자를 마신다고 밝혔다. 심지어는 각자 자기가 마실 술과 잔을 모임에 가져온다고. 이주우는 술 버릇도 가지각색이라며 "내가 제일 늦게 살아남고 제일 먼저 취하는 건 현경이다"고 밝혔다.

이주우는 이어 "현경이는 취하면 집에 빨리 가서 눕고 싶어하고, 윤영이는 눈동자가 슬금슬금 올라간다. 보름이는 신나서 춤을 춘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최윤영과 한보름은 이에 "근데 주우는 우리를 지켜준다면서 마음에 드는 남자가 올 때도 '안 돼요. 우리 언니들 건들지 마세요'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형님들이 주목하자 한보름은 "진짜 별로다"고 본심을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네 사람은 또한 비즈 공예, 자이어트 얀 가방 만들기 등 각종 취미를 함께 즐기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심지어 이주우는 어린시절 가수를, 최윤영은 댄서의 꿈을 꾸다 배우의 길을 택했다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주우는 "고1 때 SM 오디션을 봤는데 1차에서 떨어졌다"고, 최윤영은 "스무살 때 이효리 선배님 백업 댄서에 붙었다. 입시처럼 연습했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형님들과 최윤영, 한보름, 엄현경, 이주우는 '유행학 박사' 신동과 함께 '유행 능력 고사'에 임했다. 신동은 앞서 춤에 대한 재능을 밝혔던 최윤영, 한보름에 이어 이주우마저 춤을 잘 추자 "여기는 왜 이렇게 다 춤을 잘 추냐"고 깜짝 놀랐고, 이주우는 엔딩 요정 포즈까지 열정적으로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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