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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
대성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예고편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예고편에서는 '전참시' 게스트로 출연한 태양이 대성, 배우 주원, 고경표와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군 복무 시절 '군뱅'을 결성해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은 짧은 분량의 예고편에서도 여전히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군뱅의 '메인 애교' 담당으로 소개된 대성은 특유의 바이브레이션을 넣은 인사로 태양을 격하게 반기는가 하면, 전역한 지 어느새 3년이 넘었지만 디지털 무늬 군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태양이 MZ세대들이 쓰는 신조어들에 대해 질문하자, 대성은 연거푸 엉뚱한 대답을 내놔 폭소케 했다.
대성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2019년 11월 군 전역 이후 처음이다. 활동 초창기 SBS 인기 예능 '패밀리가 떴다' 고정 멤버로 활약할 만큼 예능감이 뛰어났으나, 점점 예능 출연이 뜸해졌다. 2017년 방송한 SBS 음악 예능 '판타스틱 듀오 시즌2'가 그의 마지막 예능 출연이었다.
대성은 제대 이후 유튜브 채널을 개설, 얼굴을 숨기고 '호랑이 조교'라는 부캐로 활동했다. 이 채널은 46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또한 대성은 빅뱅 멤버들과 함께 지난해 4월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모처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모습을 비추는 대성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대성이 함께한 촬영분은 오는 2월 4일 방송될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