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장 속으로' 김승현 "아내·딸, 아직 어색..기댈 수 있는 사이 되길"[★밤TV]

정은채 인턴기자 / 입력 : 2023.01.30 06:00 / 조회 :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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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걸어서 환장속으로' 방송화면 캡쳐
'걸어서 환장속으로' 방송인 김승현이 아내와 딸의 초상화를 그렸다.


29일 방송된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김승현의 가족 '광산 김씨 패밀리'가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은 파리 길거리에서 아내 장정윤과 딸 수빈의 초상화를 그려줬다. 김승현은 딸 수빈에게 "너랑 정윤 여보를 함께 그려주고 싶어서 숙소에서부터 그림 도구를 챙겨왔다"라고 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 아직 둘 사이가 저는 많이 어색해하는 것 같다. 이번 여행 때 두 사람이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주면 둘 사이가 편해지지 않을까 싶었다. 딸이 언니처럼 기댈 수도 있고"라며 그림을 그려주는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이에 박나래는 "초상화를 그리는 동안 말을 하지 않고 눈을 보면서 있어야 하는데 너무 잘한 것 같다"라며 김승현의 선택을 칭찬했다. 장정윤은 인터뷰에서 "수빈이랑은 그냥 어떤 이슈가 있을 때만이 지 평소 자주 연락하지 않는다. 저는 '수빈'이라고 하고, 수빈이는 저를 '언니'라고 부른다. 사실 수빈이가 저를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 잘 모른다. 그래서 그렇게 데면데면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초상화의 모델이 되기 위해 나란히 앉은 장정윤과 수빈은 서로 어색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장정윤은 먼저 "네 옆에 앉으면 내 얼굴이 엄청나게 커 보일 텐데"라 했고, 수빈은 "저도 얼굴 커요"라며 맞받아치며 잡담을 이어 나갔다.


두 사람은 김승현을 놀리며 대화를 지속했다. 수빈은 장정윤에게 "저희 아빠가 그림 잘 그려줘요?"라고 물었고, 장정윤은 "결혼 초기에는 잘 그려줬는데 매번 기분이 안 좋아졌어. 그래서 그리지 않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도 너는 좀 예쁘게 그리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수빈은 "그게 예쁘게 그린 거래요?"라고 편하게 농담하며 대화를 나누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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