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과 더블랙레이블, 연기+음악 두 마리 토끼 다 잡는다[종합]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3.01.30 08:26 / 조회 :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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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박보검이 본격적으로 올라운더의 길을 걷는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사인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테디, 태양, 자이언티, 전소미 등과 한솥밥을 먹기 시작한 것. 더블랙레이블은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로 테디는 빅뱅, 2NE1, 블랙핑크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앞서 박보검은 블라썸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YG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등과 전속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이 들렸지만, 최종 목적지는 더블랙레이블. 이는 박보검이 앞으로 연기뿐 아니라 음악 활동도 병행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현재 더블랙레이블에는 배우가 없다. 물론 박보검을 시작으로 배우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지만, 한솥밥을 먹고 있는 아티스트가 대부분 가수라면 박보검 역시 이들의 영향을 받아 음악 사업에도 관심이 갈 터다.

사실 박보검의 음악적 역량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검증된 바 있다. 박보검은 지난 2020년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당시 피아노 연주와 함께 감미로운 음색을 뽐내며 대중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또한 박보검은 자신이 출연한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도 직접 부르는가 하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앨범도 발매했다.

특히 박보검은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군악대에서 군 복무를 이행하며 음악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때문에 박보검과 더블랙레이블의 만남은 유의미한 결과다.


현재 박보검은 영화 '원더랜드'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임상춘 작가와 김원석 감독의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사전제작을 시작한다.

더블랙레이블과 함께 두 마리의 토끼를 다잡을 준비를 완벽하게 마친 박보검이다. 벌써부터 2023년 열일 행보를 예고한 박보검이 앞으로 더블랙레이블과 어떤 색다른 콘텐츠를 만들어내며 글로벌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 후 드라마 '원더풀 마마' , '참 좋은 시절' , '너를 기억해' , '남자친구', '청춘기록',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 '서복' 등에 출연하며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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