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금 가기도"..에잇턴, '청하 남동생' 수식어 떼고 비상[종합]

청담=김노을 기자 / 입력 : 2023.01.30 16:03 / 조회 : 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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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잇턴(8TURN)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앨범 '8TURNRISE(에잇턴라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8TURNRISE'는 익숙함에 물든 세상을 깨우는 8TURN의 첫 번째 움직임을 담아낸 앨범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여덟 멤버가 총 다섯 개 트랙으로 ‘나를 나타내는 가치는 곧 나 자신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2023.01.30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에잇턴(8TURN·재윤, 명호, 민호, 윤성, 해민, 경민, 윤규, 승헌)이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다. 이들은 자신들의 목표대로 세상의 틀을 깰 수 있을까.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에잇턴의 첫 번째 미니앨범 '에잇턴라이즈'(8TURNRIS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이주섭 MNH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에잇턴은 2019년부터 4년여 준비 기간을 거쳐 무한한 가능성의 여덟 멤버가 뭉치게 됐다. 익숙한 세상을 깨우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고 알렸다.

재윤은 데뷔 소감에 대해 "무대 뒤에서는 바들바들 떨었는데 막상 무대에 오르니 설레고 즐겁다. 오랜 연습 기간을 거친 만큼 실감이 잘 나질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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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잇턴(8TURN)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앨범 '8TURNRISE(에잇턴라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8TURNRISE'는 익숙함에 물든 세상을 깨우는 8TURN의 첫 번째 움직임을 담아낸 앨범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여덟 멤버가 총 다섯 개 트랙으로 ‘나를 나타내는 가치는 곧 나 자신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2023.01.30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번 데뷔앨범에는 타이틀곡 'TIC TAC'(틱택)을 비롯해 'WE'(위), 'WONDER'(원더), 'Say My Name'(세이 마이 네임), 'Heartache'(허트에이크) 등 총 다섯 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틱택'은 힙합 댄스 장르의 곡으로, 이 순간을 즐기며 나의 감정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고 싶은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윤규는 "뮤직비디오 촬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카메라가 정말 많아서 깜짝 놀랐다. 다큐멘터리 촬영을 하는 중이었는데 대선배님들 사이에 우리가 있을 수 있다는 게 영광이었다"고 회상했다.

민호는 "갈비뼈에 금이 갔다. 안무가 파워풀하다. 가슴이 좀 아프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병원에 가보니 금이 갔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에잇턴에는 엠넷 '아이랜드'에 출연한 경민과 엠넷 '소년24' 출신 재윤 등 이미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멤버들이 포함됐다. 또한 가수 청하가 속한 MNH엔터테인먼트가 처음 론칭하는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기대를 받고 있다.

윤규는 "청하 선배님과는 연습생도 따로 되어 있고 (청하가) 스케줄도 굉장히 많아서 접촉할 기회가 적었다"며 "2023년도에 데뷔하는 1호 보이그룹이라는 점에서 부담감이 컸지만 여덟 멤버가 함께라서 부담감도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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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잇턴(8TURN)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앨범 '8TURNRISE(에잇턴라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8TURNRISE'는 익숙함에 물든 세상을 깨우는 8TURN의 첫 번째 움직임을 담아낸 앨범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여덟 멤버가 총 다섯 개 트랙으로 ‘나를 나타내는 가치는 곧 나 자신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2023.01.30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에잇턴만의 강점은 무엇이고 롤모델은 누구일까. 윤성은 "여덟 명 모두 다른 보컬, 춤 스타일,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 매력들이 하나로 뭉쳤을 때 엄청난 시너지가 나온다. 그게 우리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민호는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세븐틴을 언급하며 "팀워크도 정말 좋고 무대도 좋다. 우리가 자주 말하는 분들이다. 세븐틴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고 답했다.

에잇턴은 자신들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말했다. 재윤은 "데뷔 전부터 많은 대화를 나눴다.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큰 멤버들이 모였다.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새로움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전했다.

듣고 싶은 수식어로는 '팔색조 만능돌'을 꼽았다. 윤성은 "춤, 노래,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승헌은 "수식어 보다는 '걔네 노래 좋더라' '걔네 칼군무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수식어를 하나 꼽아보자면 '이것만큼은 에잇턴을 못 이기지'라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대중에게 인정받는 그룹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신인상 수상이다. 멤버들은 "우리도 선배님들을 보고 꿈을 꿨기 때문에 훗날 후배들도 우리를 보고 꿈을 꾸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에잇턴의 첫 번째 미니앨범 '에잇턴라이즈'는 이날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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