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한블리' 법정제재 '주의' 의결.."지나치게 자극적"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3.01.30 17:48 / 조회 :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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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사진=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공식 홈페이지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로부터 법정제제를 받았다.

30일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방통심의위는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JTBC?JTBC2?JTBC4

)의 법정제재 의결에 대해 "실제 인명 피해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와 CCTV 영상을 확대해 보여주거나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등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다뤘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통심의위로부터 법정제재 '주의'를 받은 '한블리'의 방송 회차는 지난해 9월 29일, 10월 27일 JTBC에서 방송됐다.

이밖에 방통심의위는 이번 전체회의에서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정 상품의 효능?효과를 과장하거나 보증하는 내용과 이를 과신케 하는 표현을 방송하고, 해당 상품에 광고효과를 준 MBC NET '어쩌다 마주친 시즌4'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또,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을 판매하면서, 인증품인 것처럼 자막과 멘트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한 NS홈쇼핑 '흥양농협 수호천사 햅쌀 총 20kg', 접착제 사용에 필요한 조건 등은 안내하지 않고, 소재·사용시간과 무관하게 강력한 접착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현한 Mountain TV?IB SPORTS '쇼킹폴리머' 방송광고 모두 '주의'로 의결했다.

더불어 방통심의위는 진행자가 이태원 참사의 원인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 등을 발언한 TBS(교통방송)-FM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 지난 16일 회의에서 한 차례 의결보류 끝에 이 날 회의에서 '주의'로 최종 의결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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