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허경환, 김광규 '매생이 굴 떡국' 타령에 "눈치 없다" [별별TV]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3.01.30 21:23 / 조회 :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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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김광규, 김호중, 허경환./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허경환, 가수 김호중이 무인도에서 김광규가 '매생이 굴 떡국' 타령을 하자 표정 관리에 실패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김호중, 김광규, 허경환의 '내손내잡'(내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무인도에서 하루를 보낸 세 사람은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허경환, 김호중은 아침 메뉴를 무엇으로 정할지 고민했다.

이런 가운데 김광규가 전날 말려 놓은 감태를 본 후 "나는"이라면서 우물쭈물했다. 이어 "나는 어제 얘기했잖아. 한정식집에 가면 매생이 굴, 그 떡국"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호중, 허경환은 쉽게 입을 떼지 못했다. 김광규의 '매생이 굴 떡국' 타령에 표정 관리를 하지 못했다.

이어 김호중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보통 집에만 계세요. 섬에 들어오시니까 입맛이 도시나봐요. 그렇게 잡수고 싶은게 많은 줄 몰랐다"고 말했다.

또한 허경환은 제작진에게 "눈치가 많이 없어요.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다 얘기하면 우짭. 피자 먹고 싶다는 거 똑같잖아요"라고 말했다.

허경환은 김광규에게 "저기 이 길 따라 쭉 걸어가면은 시골이 나오거든요. 2km 정도 더 걸어가면 떡집이, 방앗간이 나오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호중은 "받아오시면 되지"라고 받아쳤다.

김광규는 "귀찮으면 그냥, 귀찮으면 그냥, 누룽지 그냥 대충 죽이나 쒀 먹고"라면서 "형이 뭘 좋아하는지"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때, 김호중이 "형 그러면, 순간 떠오르는 건데. 밥을 해서 치대자"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결국 밥을 해서 떡국을 해주겠다는 김호중의 마음은 감동을 자아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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