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
30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는 사랑꾼 육성 프로젝트를 위해 김광규, 심현섭, 윤기원, 최성국이 한자리에 모인 장면이 담겼다.
이날 윤기원은 이혼 후 새로운 만남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그는 "(현재 여자친구는) 친구의 지인이었는데, 만나게 된 거다. 마음에 여유가 생길 때쯤 밥 먹는 자리에서 합석해서 만나게 됐다"라며 자연스러운 만남을 이야기했다.
이어 "억지로 만나려고 애쓰지 않아도 언젠가 만나게 될 사람은 자연스럽게 만나는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심현섭은 "신부는 몇 살 차이냐" 등의 질문을 했다. 윤기원은 "왜 그런 게 궁금하냐"라며 답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윤기원의 여자친구를) 직접 봤는데 홍콩 배우처럼 생겼다"라며 외모를 칭찬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윤기원은 "그렇냐. 중국 말은 전혀 못한다. 내가 보기에는 관지림을 닮은 것 같다"라며 여자친구 외모 칭찬에 공감했다.
이어 심현섭은 "결혼할 확률이 높냐"라고 물었고, 윤기원은 "그건 우리가 혼인 신고할 때까지 모른다"라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최청국은 "기원이가 (여자친구한테) 반해서 먼저 대시 한 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윤기원은 "저는 (관심 있는) 티를 안 낸다. 마지막 밑천까지 보여주면 끝이다. 신비로워야 한다"라며 미모의 여자친구를 사로잡은 비법을 공개했다.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
최성국은 심현섭에게 최근 소개팅녀에 대해 "교재를 생각하는 중이냐"라고 물었고, 심현섭은 "다음에 만나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장난으로 만나는 것도 아니다"라고 진지한 속내를 드러냈다.
심현섭은 "그냥 (여성분도) 호감은 있는 것 같다. 두 번 만났다. 세 시간 동안 커피숍에 갔다. 두 번째 만남은 차를 마시고 밥 먹고 영화도 봤다"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세 번째 만남에 고백을 계획한 심현섭을 걱정했지만, 심현섭의 말에 "그럼 썸이다"라고 안도했다. 이어 "그럼 고백이 진해되는 거 아니냐"라고 만남을 부추겼다. 이에 윤기원은 "세상 사람들이 다 형(최성국) 같지 않다. 형은 두 번 만에 끝장을 보지 않냐"라고 큰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