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본격적인 법정공방으로 '또변호사' 면모를 빛낸다.
1월 31일 방송하는 JTBC '안방판사'에서는 친구들에게 고소를 당한 한 여성의 사연으로 법정 토크가 진행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이찬원은 홍진경이 "오늘도 지면 사퇴하겠습니다. 같이 하자"며 옆의 자신을 바라보며 말하자 "아니 나는 열심히 했는데 왜~~"라며 억울한 듯 어리둥절해하며 허탈한 웃음을 지어 시청자들을 흥미롭게 했다.
이찬원은 소송사건 영상을 보자 "경찰서에 신고를 해야지 이걸~"이라며 어이없다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변호인단의 변론이 시작됐고, 의뢰인을 어떻게든 지키려는 피고 측과 쉴 새 없이 몰아붙이는 원고 측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한치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변론 대전이 펼쳐졌다.
이찬원은 양쪽 변론이 이어지는 중에 "이거는 나는 우리가 무조건 승리한 판결이라고 생각했는데 미쳐버리겠네"라며 다소 강한 표현을 해 이전 소송의 승자는 어느 쪽이 될 것인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31일 오후 8시 50분 방송한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