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케이티와 재혼+임신 발표 그 후..3년 열애→8월 출산까지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3.01.31 15:00 / 조회 : 2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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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배우 송중기가 재혼과 함께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한지 하루가 된 가운데, 송중기의 결혼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오는 8월 출산한다는 이야기를 비롯해, 두 사람이 영국에 신접 살림을 차린다는 이야기 그리고 송중기가 송혜교와 이혼 후 6개월 만에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만나 3년 간 열애 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송중기는 지난30일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남기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린다"라며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는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습니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입니다.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라며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습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송중기는 "그리고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입니다.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습니다"라며 "언제나 변함 없이 아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저의 배우 인생 내내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시는 키엘 분들의 응원과 바람대로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과 열정이라는 날개를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26일 열애 소식을 공식 발표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재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9년 송혜교와 이혼 후 3년 만에 열애, 재혼 소식을 알린 것이다.

송중기의 당당한 결혼 발표 이후에도 국경을 넘나드는 두 사람의 사랑에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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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SNS


디스패치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어머니와 함께 출산 준비를 위해 아기 용품을 사는 모습을 공개하며, 송중기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가족을 자신의 한남동 자택에서 지내게 하며 출산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송중기가 8월에 아빠가 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또한 송중기가 영국 BBC방송 관계자와 미팅을 한 것이 알려지며 두 사람이 영국에 신접 살림을 마련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에 관련해서 송중기 소속사 측은 신혼집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다. 상황에 맞게 서로의 나라를 오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고 8월 출산설에는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능하다"라고 답변했다.

이런 가운데, 송중기가 3년 전부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열애 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지난 30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송중기가 연애를 한지 얼마 안 됐다고 판단을 하고 성급하다는 말을 하는데, 취재에 따르면 송중기는 3년 가까이 케이티와 열애를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송중기는 지난해 연말 열애설이 난 후 영화 '로기완' 회식 자리에서 케이티의 사진을 보여주며 케이티와 3년 가까이 만났다고 밝혔다고. 이에 송중기가 송혜교와 이혼한 지 약 6개월 여 만에 케이티와 열애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송중기와 재혼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1984년 생인 그녀는 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고 2019년 'CCTV: 은밀한 시선'에 출연했으나 이후에는 연기 활동이 없다.

한편 송중기는 내달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헝가리로 출국해 두 달간 촬영을 진행한다. 송중기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지만, 날짜는 미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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