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패밀리vs발라드림, 하위리그 강등팀은? 벼랑 끝 대결 [골때녀]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3.01.31 15:05 / 조회 :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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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강등을 피하기 위한 FC국대패밀리와 FC발라드림의 벼랑 끝 대결이 펼쳐진다.

31일 SBS에 따르면 오는 2월 1일 방송되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국대패밀리와 FC발라드림의 제 2회 슈퍼리그 5,6위 결정전이 공개된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는 팀은 '하위리그 강등'이라는 불명예를 떠안게 된다. 특히 지난 시즌 챔피언을 차지했던 'FC국대패밀리'와 돌풍을 일으키며 슈퍼리그로 고속 승격한 'FC발라드림'의 맞대결이라 양 팀의 명예를 건 치열한 자존심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번 승부에서 승리를 차지해 슈퍼리그 잔류의 가능성을 열 팀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이번 경기는 제2회 슈퍼리그 조별 예선에서 연이은 패배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 두 팀의 첫 승리 쟁탈전이기도 하다. 'FC발라드림'의 서기는 "국대패밀리를 다 발라버리겠다"며 독기가 바짝 오른 모습을 보여 경기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경기 전술에서도 큰 변화를 보였다. 이전까지는 주로 후방에서 경서의 볼을 어시스트하며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골대 앞까지 빠르게 치고 나가 허를 찌르는 슈팅을 선보일 전망이다. 또한 '뒷공간의 제왕' 손승연은 경서, 서기와 함께 트라이앵글 대형으로 빌드업을 쌓아가며 전에 없던 화려한 패싱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FC국대패밀리'는 '미라클 주장' 전미라가 다시 한번 공격수로 나선다. 지난 'FC탑걸'과 경기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 플레이로 팀원들의 눈시울을 붉혔던 전미라는 부상 회복 후 최상의 컨디션으로 돌아와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득점왕 출신 공격수 명서현은 남편 정대세의 특급 외조에 힘입어 필드에서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오는 2월 1일 오후 9시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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