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우주 탐사 역사 조명..기회일까, 재앙일까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3.01.3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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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우주 탐사 역사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31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 84회에서는 세계 강대국들의 우주 패권 전쟁을 통해 우주 탐사의 역사를 알아본다.


이번 시간에는 우주과학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및 우주탐사학과 김성수 교수가 강의에 나선다. 김 교수는 나사(NASA, 미 항공 우주국)를 중심으로 한 우주 탐사 역사를 통해 인류의 새로운 문명으로 자리할 우주가 우리에게 기회가 될지, 혹은 불행의 서막이 될지 그 해답을 찾아보겠다며 흥미진진한 강연을 예고한다.

김 교수는 미국과 소련이 첨예하게 대립하던 냉전 시기, 소련의 인공위성 발사 성공으로 안보의 위협을 느낀 미국이 나사(NASA)를 설립했다고 밝힌다. 하지만 미국은 번번이 우주 패권 경쟁에서 소련에 선두를 빼앗겨 자존심이 구겨졌다고. 이후 달 탐사만큼은 소련에 뒤처질 수 없다고 판단한 미국은 사람의 달 착륙과 무사 귀환을 담은 아폴로 프로젝트 시작했다는데. 유인 달 착륙울 성공시키며 처음으로 소련을 이긴 미국은 1970년대 행성 탐사선 보이저호 발사애 성공하며, 1980년대에는 우주왕복선 시대의 시작을 열며 우주 패권 전쟁에서 승리하게 됐다고 전한다.

이날 강의에서는 전 세계 우주 개발의 리더 역할을 해온 나사(NASA)의 탄생 과정에서부터 미국과 소련의 치열한 우주 전쟁 스토리에 출연진들의 집중도가 남달랐다는 후문. 특히, 달 착륙 조작설의 실체, 외계 생명체 존재 여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등 민간기업의 우주여행 사업과 같은 흥미로운 강연 내용에 은지원을 비롯한 출연진은 "무궁무진한 우주 얘기를 이렇게 짧게 배우려고 하니 아쉽다"며 특집 편성을 요구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번 주 히스토리 에어라인의 여행 메이트로는 미국에서 온 크리스와 러시아에서 온 안젤리나가 함께한다. 우주 패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해온 두 나라 출신답게 크리스와 안젤리나는 우주 탐사에 대한 두 나라 간의 긴장감 넘치는 팽팽한 신경전과 생생한 반응을 전한다.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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