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최정원 "슬프고 혼란..법정에서 얘기하죠"[전문]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3.02.01 15:27 / 조회 : 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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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출신 최정원./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자신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직접 심경을 전했다.


최정원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몇 주간 많은 분들이 아시는 이유로 저는 제 삶에서 가장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라면서 "'아닌 걸 아니라고' 증명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고, 아닌 사실을 인정하라고 요구하는 제보자의 일방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의 배경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어 더 혼란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라고 최근 심경을 전했다.

최정원은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이 나온 것에 대해 "진실과는 너무나 다른 이야기를 마치 진실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는 상황이 너무나 두렵고 절망스러웠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1일 오전 자신과 관련한 언론 보도와 관련한 심경도 털어놓았다. 해당 보도는 한 매체에서 최정원과 불륜 의혹에 휩싸인 A씨의 인터뷰였다.


최정원은 해당 기사와 관련해 "안타깝게도 오늘 오전 단독 인터뷰 기사를 본 제 마음은 더 복잡하고 슬프고 혼란스럽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 친구의 개인사가 담긴 인터뷰를 읽으며 거짓을 말할 수밖에 없었던 동생의 행동과 그 배경을 아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던 것도 사실이나, 여전히 논란의 상대방이 자행해온 모욕, 협박, 거짓말들과 상상을 초월하는 명예훼손의 교사 행위들을 반성하게 하려면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조금의 변화도 없습니다"고 덧붙였다.

최정원은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정말 오랜만에 프로필 업데이트가 된, 한때 가족끼리도 친했던 가까운 동생 소식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다른 깊은 생각을 하지 못하고 이루어진 대화 및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면서 "그리고 불편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연락하고 만난 동생이 예전처럼 너무나도 반가웠던 제 주관적 입장과는 별개로, 말과 행동을 좀 더 주의 깊게 하지 못한 부분, 정말 깊게 반성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개선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최정원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더 주의깊고 현명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법정에서 얘기하시죠'라는 해시태그도 남겼다.

한편, 최정원은 지난 1월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1월 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 '40대 가장의 눈물.. 아이돌 출신 유명 연예인 A씨의 사생활'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후 해당 사생활 논란 의혹 연예인으로 최정원으로 지목됐다.

최정원은 의혹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보자는 예전 연인도 아닌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기사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1일 오전 한국일보에서 최정원과 사생활 의혹에 휩싸였던 A씨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해당 인터뷰에서 A씨는 최정원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 다음은 최정원이 남긴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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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이 남긴 글 전문./사진=최정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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