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본색' 임영웅, 못하는 게 뭐야? 붕어빵 장사도 100점[종합]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3.02.02 00:51 / 조회 :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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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영웅 유튜브
가수 임영웅이 붕어빵 팔기 미션을 대성공했다.


임영웅은 1일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 '게임 이기면 공짜 붕어빵!? 두뇌 풀 가동 실사판 붕어빵 타이쿤 | 영웅본색 Ep.5'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임영웅은 유튜브 구독자들이 가장 원했던 '붕어빵 장사'에 도전했다. 본격적인 장사 시작에 앞서 임영웅은 제작진이 준비한 옷을 입으며 귀여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풀세트 의상과 함께 '임영웅'이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임영웅은 붕어빵 사장님에게 붕어빵 만드는 방법을 속성으로 배웠다.

드디어 첫 손님을 맞이한 임영웅은 초보답지 않은 순발력으로 무리없이 장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임영웅은 이내 "회전율이 너무 빠르다"며 진땀을 흘렸고, "떨린다. 손님이 와서 기다리게 하는 게 가슴 졸인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조금의 여유가 생긴 임영웅은 손님들과 스몰 토크도 진행했다. 임영웅은 한 손님에게 "눈만 봤을 때 닮은 사람 없나"라고 물었고, 손님은 "보기엔 잘생겼는데 잘 모르겠다"라고 대답했다.


손님이 자신을 모르자 임영웅은 "맞추시면 붕어빵을 공짜로 드리겠다. 코까지 보여드리겠다"라며 마스크를 내렸다. 그러나 임영웅을 모르는 건 매한가지였다. 손님은 "배우 닮은 것 같다"라며 끝까지 임영웅을 못 알아봤다. 임영웅은 "코까지 보여드렸는데 나를 잘 모르신다"라며 아쉬워했다.

다행히 희망은 있었다. 바로 다음 손님이 임영웅을 알아본 것. 임영웅은 손님이 자신을 알아맞추자 "임영웅 닮았어요?"라며 웃었고, "맞추셨으니까 서비스로 드리겠다"라며 붕어빵을 무료로 나눠줬다.

이외에도 임영웅은 손님들과 가위바위보, 참참참 등의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임영웅은 군고구마와 붕어빵 장사의 난이도를 비교하는 제작진의 질문에 "난이도는 붕어빵이 더 어려운 것 같다. 군고구마는 만들 때 분주하지 않다. 하지만 마진은 이게 더 좋은 것 같다"라며 웃었다.

마스크를 내리자 임영웅을 알아본 손님들은 더욱더 늘어났다. 수많은 영웅시대가 임영웅 곁으로 다가와 붕어빵 장사에 열을 올렸다. 팬들은 "여기로 오길 너무 잘한 것 같다",

"너무 잘생겼어요"라며 임영웅과 소통했다.

성공적으로 붕어빵 장사를 마친 임영웅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옛날 생각도 많이 났다. 갑자기 무슨 붕어빵이야 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금방 적응했다. 사람들이랑 소통하는 것도 재밌었다. 이런 미션 나쁘지 않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해 11월 더블 싱글 앨범 'Polaroid'를 발매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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