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비' 김무열 "한달에 13kg 찌워"..조진웅 "2주면 가능"

메가박스 성수=김미화 기자 / 입력 : 2023.02.02 11:32 / 조회 :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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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이 2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영화 '대외비' 제작바고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대외비'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2023.02.02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대외비' 김무열이 이원태 감독의 요구에, 한 달에 13kg을 찌웠다고 말했다.

2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그리고 이원태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 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 다. 대한민국을 뒤집을 비밀, 대외비 문서는 극의 중심 소재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크게 자극하고, 예측할 틈없이 펼쳐지는 세 인물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범죄 영화의 장르적 재미를 선사한다.

김무열은 '대외비'에서 큰 덩치에 깍두기 머리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김무열은 "이원태 감독님이 영화 촬영 한 달을 앞두고 저에게 '살을 찌워야 겠다'라고 하셔서 살을 찌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진웅은 "그건 너무 쉬운거 아냐"라고 말했고 이성민은 "살찌는거야 뭐 쉽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무열은 "그래서 참 감사하다. 촬영 내내 먹을 것을 마음껏 먹었다"라며 "한 달에 한 12~13kg 증량했다"라고 답했다. 이성민은 "아 그래서, 김무열이 현장에서 굉장히 뭔가를 많이 먹고 있더라. 과자 같은 것을 계속 먹고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어느 정도 넘어가면, 감량만큼 힘든게 증량"이라는 말에 이원태 감독은 "'악인전' 때 15kg 찌는걸 봤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웃었다.

이에 이성민은 "나도 살이 잘 찌지만, 한달에 15kg은 좀.."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조진웅은 "저는 2주면 된다. 과자로는 안 찐다. 밤 12시 이후에 끓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외비'는 3월 1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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