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3' 폴 러드 "동물 배설물 위에서 촬영..끔찍해"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3.02.02 14:44 / 조회 : 469
  • 글자크기조절
image
폴 러드 /사진='앤트맨과 와스프 : 퀀텀매니아'


'앤트맨과 와스프 : 퀀텀매니아'의 폴 러드가 힘들었던 촬영을 떠올렸다.


2일 오후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우 폴 러드, 조나단 메이저스가 함께 했다.

'앤트맨과 와스프 : 퀀덤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 2018년 544만 관객을 동원하며 세계적인 흥행 히트를 기록, 세 번째 시리즈로 돌아와 마블 페이즈 5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서 주목 받고 있다.

배우 폴 러드와 에반젤린 릴리는 '앤트맨'과 '와스프'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완벽한 파트너 케미를 선보이고 미셸 파이퍼와 마이클 더글라스가 다시금 출연한다. 캐서린 뉴튼이 '앤트맨'의 딸 '캐시 랭'으로 새롭게 합류했고 조나단 메이저스가 향후 마블 페이즈에 없어선 안될 빌런 정복자 '캉' 역을 맡았다.

폴 러드는 촬영장 이야기를 전하며 "촬영을 할 때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촬영을 한다. CG가 너무 많아서 감독님이 미리 그려놓은 그림이나 사진을 달라고 해서 보고, 상상하면서 연기한다"라며 "CG가 많기는 하지만 촬영하면서, 그래도 되도록이면 환경이게 배우에게 실제적인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실제 소품을 쓰기도 한다. 스튜디오에 적어도 바닥만큼은 그래도 흙이 들어와 있다거나 하는 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폴 러드는 "한번은 스튜디오에 흙이 있었다. 우리는 그냥 흙인 줄 알았는데 알고 봤더니 동물의 배설물이었다. 정말 참고 참고 촬영 하려고 했는데 나중에는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 도저히 못해서 결국 치우고, 진짜 흙을 들고온 적도 있다. 정말 끔찍한 경험이었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 : 퀀텀매니아'는 2월 15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