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美 투산 스프링캠프 첫 훈련 돌입, 이강철 감독 "새 얼굴 발굴하겠다"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3.02.03 06:31 / 조회 : 3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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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훈련에 앞서 미팅을 하고 있는 이강철(왼쪽) 감독과 선수단. /사진=KT 위즈 제공
KT 위즈 선수단이 미국 현지에서 첫 훈련에 임했다.

KT 구단은 3일 "현지 시간으로 1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T 선수단은 지난 29일 오후 캠프지인 애리조나 투산에 도착했다. 새로 영입한 투수 보 슐서를 비롯한 외국인 선수 3명도 캠프에 합류해 완전체를 이뤘다.

3일간 자율 훈련을 소화환 선수들은 1일 키노 콤플렉스(Kino Complex)에 모여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KT 구단에 따르면 훈련에 앞서 첫 미팅을 한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을 오랜만에 봐서 반갑다. 캠프지의 날씨가 좋다. 훌륭한 훈련 환경에서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국제 대회가 많은 만큼, 새로운 얼굴들을 발굴하고 포지션별 백업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부상 없이 캠프를 치렀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투수 소형준은 "2020년 이곳에서 열린 첫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신인왕이 됐다. 또 팀의 첫 가을 야구 진출을 경험하는 등 좋은 기운을 받았었다"면서 "3년 만에 돌아오니 감회가 새롭다. 올해도 모두가 준비를 잘해서 두 번째 우승을 위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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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배제성(왼쪽)이 워밍업을 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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