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눈부신 '디올 프린스'..파리 패션위크 겟레디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3.02.03 08:31 / 조회 : 275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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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첫 공식 행사에 나선 파리 패션위크 참석 과정을 통해 '인간 디올' 매력을 발산했다.

디올(DIOR)은 최근 공식 SNS에 'Getting Ready With JIMIN Men Winter Show 2023'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민은 영상에서 플라자 아테네 호텔의 스위트룸에서 디올의 패션쇼 초대장을 받는 것으로 시작해 보물찾기하듯 디올의 선물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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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피아노로 다가가 숨겨져 있는 쌍안경을 찾아 창가에 서서 '에펠탑은 파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념물이다. 에펠탑 꼭대기에서는 매일 최소 한 커플 이상이 프러포즈를 한다고 하더라'라며 부드러운 목소리와 로맨틱한 말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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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차 마시는 시간과 함께 '오늘 밤에 열린 패션쇼가 정말 기대된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내비친 지민은 '디올의 옷은 늘 사랑할 수밖에 없다'라며 디올의 아이코닉한 그레이 계통의 수트를 입고 빛나는 비주얼을 뽐내며 패션쇼가 열리는 현장으로 출발했다.

지민을 기다리는 수천 명의 팬들과 취재진이 가득한 콩코드 광장에 등장하는 역대급 순간을 지나 내부로 입장한 후에도 럭셔리 브랜드의 명성에 걸맞은 우아하고 품위 있는 에티튜드로 글로벌 앰버서더로서의 숨 막히는 아우라를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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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이 정말 아름다웠다'는 소감과 함께 기품있는 모습으로 마무리된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지민이 머문 영상 속 화려하고 아름다운 호텔 플라자 아테네의 스위트룸까지 화제에 올랐다.

2011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살아있는 문화유산 기업(Entreprise du Partrimoine Vivant, EPV) 으로 인증받은 플라자 아테네는 2012년 프랑스 럭셔리 호텔 중에서도 최고급 호텔에만 부여되는 팔라스 등급 호텔로 지정, 스위트룸에서의 지민은 왕자님 그 자체로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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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디올 하우스 오픈 기념 패션쇼와 '플라자 룩', '아테네 룩' 등 호텔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여 호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디올과 글로벌 앰버서더 지민, 플라자 아테네 호텔의 프리미엄 럭셔리 조합에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한편, 마담휘가로 재팬에는 스페셜 화보까지 연이어 공개, 화보 속 지민은 다이아몬드 패턴의 아이보리 팬츠에 올가을 출시 예정인 'Dior Tears' 캡슐 컬렉션의 청록색 포인트가 인상적인 베스트를 입고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보였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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