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정경호의 저주" 글 올린 '스카이맘' 카페, 실제 존재한다[★FOCUS]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3.02.05 07:00 / 조회 : 2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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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일타 스캔들' 방송 캡처


'일타 스캔들' 속 스카이맘 카페는 진짜 존재할까.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이 11%의 시청률까지 오르며 6회 만에 인기드라마 반열에 올랐다.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로, 독특한 소재만큼 극 중 장면 하나하나가 은근히 독특해 시선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일타 스캔들'에선 주연인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이 학생들에 대한 여론을 자주 확인하고, 의문의 사망사건에 대한 소문들을 확인하는데, 이때 자신의 휴대폰으로 '스카이맘'이란 온라인 커뮤니티에 접속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최치열이 '스카이맘' 카페글을 확인하는 장면은, 그가 온라인 웹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클릭하면 작성된 게시물이 구체적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그가 악성글에 '신고' 버튼을 누르는 과정까지 사실적으로 구현돼 이 사이트가 실제로 존재하는 건지 궁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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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일타 스캔들' 방송 캡처


'일타 스캔들' 제작진은 스타뉴스에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스카이맘점넷' 커뮤니티는 촬영을 위해 실제로 웹 페이지를 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PC화면이나 휴대폰 속 화면의 웹, 모바일 페이지는 디자인해 제작했고 화면 위에 띄워지는 효과는 CG작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웹페이지와 화면 효과는 조금 더 현실감있게 표현하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그런 부분들이 드라마 속에 잘 묻어나서 많은 시청자분들이 더 재미있게 즐기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진의 디테일한 연출 덕에 '일타 스캔들'은 훨씬 몰입감 있고 공감되는 그림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이로써 '스카이맘' 커뮤니티는 학생 여론에 민감한 최치열의 성격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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