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재건축 하락폭 둔화

채준 기자 / 입력 : 2023.02.05 12:55 / 조회 : 381
  • 글자크기조절
image
1.3대책 발표 후 한 달이 지났지만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중저가 아파트 지역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거래됐지만, 고금리와 경기 위축, 전셋값 하락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매수자 관망이 우세한 분위기다.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이 -0.10% 내에서 하락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안전진단 규제 완화로 노원, 강남 지역의 일부 초기 단계의 재건축 아파트에 매수문의가 늘면서 금주 재건축 아파트값 하락폭이 축소됐다.

다만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매도 호가를 유지하려는 매도자들과 가격이 더 내리기를 기다리는 매수자들의 눈치싸움으로 거래 부진은 이어졌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하락했다. 재건축이 0.03% 내려 낙폭이 축소됐고, 일반 아파트는 0.10% 하락했다. 신도시가 0.04%, 경기ㆍ인천은 0.08% 내렸다.


전세시장은 움직임이 크게 둔화된 상황에서 강남, 동작 등에서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면서 서울이 0.17%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이 각각 0.12%, 0.11%씩 떨어졌다.

서울은 25개 구 가운데 19곳에서 매매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아파트 입주 여파로 강남, 동작 등은 낙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구로(-0.26%) 강남(-0.25%) 성북(-0.22%) 은평(-0.16%) 순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