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손나은, 한준우 고백에 연애 결심.."내가 해결할 것"[★밤TV]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3.02.06 05:30 / 조회 : 3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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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방송 화면 캡처
'대행사' 배우 손나은이 한준우와의 진전을 결심했다.

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에서는 강한나(손나은 분)와 박영우(한준우 분)가 서로 마음을 고백했다.

강한나는 이날 박영우에 장난스레 고백을 건넸다. 박영우는 "그러시죠. 그럼 오늘부터 1일"이라며 시큰둥히 맞받아쳤고, 강한나는 이에 표정을 살짝 찡그리며 "아니다. 나랑 결혼하자"고 못박아 눈길을 끌었다. 박영우는 그제서야 "상무님이랑 저랑? 저에 대해 뭘 아시냐"고 물으며 가까이 다가서 설렘을 자아냈다. 강한나는 시선을 피한 반면 박영우는 강한나를 구청으로 데려갔다.

박영우는 이어 "결혼하자면서. 제가 VC그룹 사위도 되고 대박이다. 가서 혼인신고부터 하자 당장"이라며 손을 잡아끌어 강한나를 놀라게 했다. 강한나가 끝내 뿌리치자 박영우는 "좋아한다. 다들 강한나 돌아이라고 하는데 전 그 점이 좋다. 뻔하지 않아서. 참 이상하다. 사람들이 강한나의 단점이라고 하는 그 모든 것들이 장점으로 여겨지더라"고 마음을 전해 설렘을 안겼다.

그러나 이어지는 말에는 반전이 있었다. 그 모든 장점을 덮을 만한 단점은 바로 그녀가 재벌 3세라는 것. 박영우는 "머슴이랑 정분나면 상무님 미래는 끝인 거 아시지 않냐. 동시에 상무님이랑 정분난 머슴은 멍석말이 당하고 쫓겨날 거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한나는 이에 반박하지 못했다. 과거 운전 기사에게 선물을 주려 했다가 강근철(전국환 분)에게 들켜 기사를 해고시키고 만 것.

강한나는 여느 때처럼 "정말 나 좋아하냐. 정말 박차장한테는 내 단점이 재벌인 거냐"고 확인받은 뒤 "그럼 됐다. 나머지는 내가 해결하면 되니까"라며 당당하게 외쳤으나, 박영우는 "세상이랑 싸우려 하지 말아라. 큰 걸 얻고 싶으시면 작은 건 포기하셔야 한다. 사람 하나 내 마음대로 못 좋아하는 것 뿐이다. 그 외에는 대부분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까"라 일침을 가해 강한나를 숙연케 했다.

상심한 강한나는 조문호(박지일 분)와 술을 마시며 속내를 토로했고, 조문호는 "마음에 안 들면 바꿔야지. 나를 바꾸든가, 세상을 바꾸든가"라 조언을 전했다. 이 말을 밤새 되새기던 강한나는 다음 날 아침 각성한 듯 "난 안 바뀔 거다. 두고 봐라. 내가 누구인지 확실하게 보여줄 테니까. 내가 왜 바뀌어야 하는데. 세상이 바뀌어야지"라 소리쳐 눈길을 끌었다. 세상의 시선을 바꾸기로 결심한 강한나가 앞으로 박영우에게 어떻게 다가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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