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돈치치 파트너' 어빙 댈러스로 트레이드... 슈퍼스타 둘 만난다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3.02.06 11:17 / 조회 : 3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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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돈치치(왼쪽)와 카이리 어빙.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슈퍼스타 카이리 어빙(31)이 댈러스 매버릭스로 팀을 옮긴다. 이제 어빙은 댈러스 에이스이자 리그 최고 선수 중 한 명인 루카 돈치치(24)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미국 뉴욕 타임스는 6일(한국시간) "어빙이 팀을 떠나겠다고 요청한 뒤 댈러스로 트레이드됐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어빙과 마키프 모리스를 댈러스로 떠나보내는 대신 스펜서 딘위디, 도리안 핀리 스미스, 신인 지명권 3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빙은 2011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유니폼을 입은 뒤 리그 최고 볼핸들러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2년 신인상을 시작으로 올스타에도 8번이나 뽑혔다. 클리블랜드 시절이던 2016년 '킹'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정상에도 올랐다. 이후 어빙은 보스턴 셀틱스를 거쳐 2019년부터 브루클린에서 뛰었다.

올 시즌 어빙은 40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27.1점, 리바운드 5.1개, 어시스트 5.3개를 기록 중이다.


지금까지 어빙은 브루클린에서 케빈 듀란트와 호흡을 맞췄지만, 댈러스로 옮기면서 파트너가 바뀌게 됐다. 새로운 파트너는 돈치치다. 역시 슈퍼스타로 꼽히는 돈치치는 올 시즌 평균 득점 33.4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보였는데 어빙이 합류하면서 부담을 덜게 됐다.

더 나아가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올라있는 댈러스도 단숨에 우승 전력을 갖추게 됐다. 어빙, 돈치치를 중심으로 팀 하더웨이 주니어, 드와이트 파웰, 크리스천 우드 등이 뒤를 받칠 예정이다.

어빙은 현재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코트로 복귀한 뒤 돈치치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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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 어빙.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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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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