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준결승行 누구? 황영웅, 엄마 떠올리며 '눈물'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3.02.06 10:59 / 조회 : 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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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크레아스튜디오


MBN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황영웅-박민수-한강-무룡이 준결승을 향한 최강자전 출격을 확정지은 가운데, 숨겨진 리얼스토리를 공개한다.

'불타는 트롯맨'은 준결승을 향한 마지막 코스로 진행할 본선 3차전 3라운드 최강자전에서 손태진-황영웅-박민수-한강-무룡이 각 팀을 대표하는 실력자로 출격에 나선다. '최강자전'은 연예인 대표단 130점, 국민대표단 270점 등 총 400점이 걸려있는 만큼, 결과에 따라 순위 역전이 가능하다.

손태진-황영웅-박민수-한강-무룡 등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나선 5인의 최강자들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무대 밖 다양한 매력을 리얼 카메라를 통해 공개한다.

먼저 본선 3차전 1라운드 1등을 차지한 '트롯파이브'(손태진-남승민-전종혁-박현호-공훈)의 손태진은 "동생들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라는 각오로 '최강자전'을 자청하는, 맏형다운 '훈훈 의리남'의 면모를 발산했다. 또한 손태진은 동생들을 대신해 나서는 만큼 무조건 이기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표명한데 이어, 퇴근길에도 노래 제목을 창문에 쓰며 무한 연습에 돌입하는 면모로 무대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뽕형제'(황영웅-민수현-신명근-정다한-춘길)를 대표해 출전한 황영웅은 최강자전에서 부를 곡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다,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23세 나이에 결혼했던 엄마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IMF로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일을 털어놓으며 울컥하고 말았다.

'녹이는 민수네'(박민수-에녹-김정민-최유하-강훈)의 최강자 박민수는 시원한 무대 위 모습과는 달리 무대 뒤 각종 애교 만점 행동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에 나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민수는 긴장감에 휩싸인 멤버들을 향해 '서천행 댄스'로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하는가 하면, '최강자전'을 앞두고는 경쟁자이자 형인 황영웅에게 "안아줘"라며 막내미를 발산, '불트의 비타민'다운 활약을 펼쳤다. '뽕발라'(신성-한강-최현상-강설민-홍성원)의 한강은 제작진과 선곡 회의 중 "섹시 퍼포먼스 보여주면 난리나"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지만, 막대한 스트레스와 컨디션 난조로 인해 중간점검에서 목소리가 안 나오는 위기에 놓여 패닉에 빠져 위기감을 높였다.

'오룡이 나르샤'(김중연-이수호-박민호-장동열-무룡)의 최강자 무룡의 리얼 카메라에서는 연습 도중 어머니이자 김용임의 '훨훨훨' 원곡자인 가수 이영희가 처음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영희는 무룡의 노래를 듣고 "엄마 아들인데"라는 따뜻한 응원을 건넸고, 엄마의 든든한 조언에 무룡은 환한 웃음을 드리워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본선 3차전의 마지막 라운드인 '최강자전'에서는 '최강자' 단어에 딱 맞는 극강의 귀호강 무대들이 연이어 시청자들에게 감탄과 감동을 선물할 것"이라며 "숨 막히는 최강자들의 트롯 대첩이 한 치도 예측할 수 없는 충격적인 결과를 선사한다"라고 전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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