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송필근 "괴사성급성췌장염 한 달째 투병..이겨내는 중"[전문]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3.02.06 11:44 / 조회 : 67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송필근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송필근이 괴사성급성췌장염 투병 소식을 전했다.


송필근은 지난 4일 "'괴사성급성췌장염' 이라는 췌장염 중에서도 빡센 병에 걸려 한달 넘게 병원신세를 지고있어요"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난생 입원이 처음이라 멘탈도 무너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와이프가 상주 보호자로 들어오니 좀 살겠네요. 코랑 위랑 줄도 뚫어보고, 배에 관도 뚫어보고 처음 해보는 경험이 많네요...썩 유쾌하진 않지만..."이라고 했다.

송필근은 여기에 "잘 이겨내고 있어요. 그래도 많이 좋아졌으니까요. 염증수치도 소화기능도"라고 덧붙이며 회복 중임을 설명했다.

송필근의 소식을 본 동료 코미디언들은 그를 걱정하고 응원하는 댓글을 다수 남겼다. 박준형은 "아이쿠.....힘내라...필근아....몰랐네....응원할게"라고, 김미려는 "어머…세상에…치료 잘받구 꼭 이겨내야 해요!!! 필근동상!!!! 응원하고 기도할게요!!!"라고 댓글을 썼다. 안일권은 "빠른 회복 될 수 있게 기도할께.."라고, 권재관은 "이게 뭔일이냐 ㅠ 기운내라"라고도 했다.


송필근은 1991년 생으로, 2012년 KBS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그는 2021년 4세 연하의 은행원과 결혼했다.

image
/사진=송필근 인스타그램






송필근 글 전문







'괴사성급성췌장염' 이라는

췌장염 중에서도 빡센 병에 걸려

한달 넘게 병원신세를 지고있어요.. ㅎㅎ

난생 입원이 처음이라 멘탈도 무너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와이프가 상주 보호자로 들어오니 쫌 살겠네요 ㅠㅠㅠ

코랑 위랑 줄도 뚫어보고, 배에 관도 뚫어보고 처음해보는 경험이 많네요...썩 유쾌하진 않지만...ㅋㅋ

잘 이겨내고있어요

그래도 많이 좋아졌으니까요

염증수치도 소화기능도..

정말많은분들 연락주시고

기도해주셔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된 요즘입니다. 절대로 잊지 않을게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기자 프로필
한해선 | hhs4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