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결혼? 연애? 아직은 대리만족..비혼주의는 아냐" [인터뷰②]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3.02.06 16:38 / 조회 : 684배우 윤시윤이 결혼과 연애에 대해 대리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시윤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감독 임성용)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는 일도 연애도 마음 같지 않은 창수(윤시윤 분)와 모든 걸 가졌지만 연애가 쉽지 않은 아라(설인아 분), 두 사람의 앞에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향수가 등장하며 펼쳐지는 마법 같은 로맨스. '향수를 뿌리면 사랑에 빠진다'라는 독특한 소재와 윤시윤, 설인아의 향기로운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윤시윤은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 결혼 생각 없다고 말해 주목 받았다. 윤시윤은 "그때 이후로 제가 비혼주의라는 말까지 나왔더라. 비혼주의는 아니다. 그냥 요즘은 점점 혼자가 편해진다. 이게 저의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다들 혼자가 편하다고 한다. 저희 세대의 이야기인 것 같다"라며 "드라마 속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다보면 그게 참 좋다. 그런데 그걸로 대리 만족을 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윤시윤은 "제가 '하트시그널'을 하면서 이입하는 이유도 같다. 연애 프로그램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한다. 결국은 용기가 있어야 하는데 용기 내기가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윤시윤은 연애를 위해 용기 낼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꼭 사랑이라는 개념이 아니더라도, 누군가와 유대하고 연대할 때가 삶은 아름답지 않나. 우정도 있고 동료애도 있다. 그 중에 나와 깐부 하고 싶다, 짝지 하고 싶다는 사람이 생기면 결혼하는 것 같다. 내 주변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은 한다.일단 평소 연락 못했던 사람에게 다정하게 다가가는 것부터 할 예정이다"라며 "연애는 설렘이고, 결혼은 안도감이라고 하더라. 그 말이 참 좋더라.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사랑이 향기로 남을 때'는 오는 8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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