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보고타' '화란' '로기완'까지..예비아빠 '열일' [★토크]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3.02.07 11:05 / 조회 : 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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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이스토리디앤씨 2021.05.0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예비 아빠 송중기가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낼 듯 하다.

송중기는 올해 영화 '보고타', '화란' 으로 관객을 만난다. 또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곧 벨기에로 출국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재벌집 막내아들'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연말을 보냈던 송중기. 그는 연말 공개 열애 소식까지 알리며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주인공이 됐다.

이어 송중기는 최근 연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 소식, 2세 소식까지 알리며 2023년을 뜨겁게 시작했다.

송중기는 개인적인 사생활 뿐 아니라, 작품으로도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송중기는 지난 2020년 촬영한 '보고타'로 관객을 만난다. '보고타'는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땅 보고타에서 살아남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범죄 드라마.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등이 출연했다. 송중기는 지난 2020년 1월 영화 '보고타' 촬영을 위해 남미 콜롬비아로 출국했다. 당초 '보고타' 팀은 5월까지 남미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심각해 지면서 약 50% 정도 촬영을 마무리 한 가운데, 3월에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했다. '보고타'는 2021년 7월 한국에서 촬영을 재개했고, 우여곡절 끝에 모든 촬영을 마치고 드디어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송중기는 영화 '화란'에 노 개런티로 출연, 작품에 힘을 보탰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 미래가 없는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처절하게 발버둥치는 위태로운 두 남자의 느와르 탄생을 예고한다. 송중기는 극중 연규(홍사빈 분)를 믿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화란'은 지난해 연말 크랭크업,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최근 재혼 한 송중기는 탈북자 로기완으로 변신, 머나먼 벨기에로 향한다. '로기완'은 '콜', '20세기 소녀', '독전' 등을 제작한 용필름의 작품으로 단편영화 '수학여행'으로 각종 영화제를 휩쓴 김희진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삶을 위해 탈출해야 했던 탈북자 '로기완'의 파란만장한 여정과 사투, 살고 싶은 '로기완'과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마리'의 만남을 통해, 극한에 몰린 이들끼리 서로를 보듬는 감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송중기는 곧 벨기에로 촬영을 떠나며, '로기완'은 촬영과 후반 작업을 모두 마친 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된다.

올해 벌써 3편의 영화를 준비 중인 송중기. 출산을 앞둔 아내를 돌보며 촬영을 하고, 작품 개봉을 준비할 송중기의 2023년이 벌써부터 즐겁고 바빠 보인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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