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최윤영·이채영·신고은, 쫓고 쫓기는 복수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3.02.07 10:33 / 조회 : 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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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비밀의 여자' 배우 최윤영, 이채영, 신고은이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산한다.

오는 3월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연출 신창석, 극본 이정대) 측은 7일 최윤영, 이채영, 신고은 세 배우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비밀의 여자'는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지게 된 여자가 상속녀와 엮여, 자신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 처절한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윤영은 극 중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받은 만큼 돌려주는 안하무인 상속녀 오세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오세린은 서태양(이선호 분)을 짝사랑을 한 나머지,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믿을 수 없는 일들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스틸 속 최윤영은 심상치 않은 상황을 맞닥뜨린 듯, 심각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다. 캐릭터와 완벽 동화된 최윤영은 생각에 깊게 잠긴 모습으로 한 군데를 응시하고 있어 과연 그녀를 이토록 진지하게 만든 상황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채영은 극 중 남유진(한기웅 분)의 비서이자 YJ 그룹의 며느리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주애라 역을 맡았다. 주애라는 속내를 감추고 있는 교활한 성격으로, YJ 家를 무너뜨리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200%의 싱크로율로 캐릭터를 찰떡 소화한 이채영은 비서의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다. 그는 정면을 바라보며 옅은 미소와 함께 속을 알 수 없는 눈빛을 띠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신고은은 단아한 외모에 인정 넘치는 성품을 지닌 정겨울 캐릭터 그 자체로 분한다. 정겨울은 남편과 그의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게 되고, 아버지까지 살인 누명을 쓰게 되자 진실을 밝히려다 '락트-인 증후군'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스틸 속 진지한 모습의 신고은은 수려한 외모와 선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뿜어내고 있다. 놀라울 정도로 정겨울과 닮은 그녀가 끝없는 위기를 맞으며 극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와 관련 '비밀의 여자' 제작진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최윤영, 이채영, 신고은이 놀라운 캐릭터 흡인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쫓고 쫓기는 세 여자의 처절한 복수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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