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결혼해 줄래"..이승기, 만인의 프러포즈송 이다인 위해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3.02.07 19:03 / 조회 :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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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이다인 / 사진=스타뉴스


"나랑 결혼해 줄래. 나랑 평생을 함께 할래"

배우 이승기가 자신의 대표곡이자, 국민 프로포즈송인 "결혼 해 줄래"를 배우 이다인을 향해 불렀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7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승기는 7일 자신의 공식계정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승기는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라며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습니다. 4월 7일 결혼식을 올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입니다"라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이승기의 결혼 발표는 간결했고 확신에 차 있었고 로맨틱 했다.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 받았다는 말이 여심을 흔들었다.

앞서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은 6개월 째 열애중이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열애 사실이 밝혀진지 2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의 열애 공개에 이승기의 팬들은 열애를 반대하는 트럭 시위를 하기도 했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굳건했다.

지난해 6월에는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별설이 나오기도 했다. 결별설이 계속되자 이승기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심경을 전하며 "지난해 열애설 이후 어떠한 입장이나 신변의 변화가 없기에 그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고 그럴 필요성도 크게 느끼지 못했다"라고 직접 결별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이승기는 지난해 전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음에도 불구,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새롭게 열며 다시 도약하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은 물론,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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