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손태진·박민수, 최강자전 동점..공동 2위 [★밤Tview]

이상은 기자 / 입력 : 2023.02.07 23:58 / 조회 : 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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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과 박민수가 '최강자전'에서 110점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는 2라운드까지 합산 결과는 '트롯파이브'가 1등, '오룡이 나르샤'가 2등, '녹이는 민수네'가 3등, '뽕형제'가 4등, '뽕발라'가 5등을 기록하고 있는 5개의 팀이 3라운드 '최강자전'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트롯파이브'의 큰형 손태진은 팀을 구원하기 위해 최강자로 무대에 나섰다. 손태진은 연습 기간에 "최강자전인데 강자가 너무 많다. 박민수, 한강, 황영웅, 무룡과 붙어야 한다. 근데 뭐 어쩌겠냐. 이겨버려야지"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미자의 '타인'을 선곡했고, 중 저음의 목소리로 한 글자 한 글자 깊은 감정을 전달했다. 또한 절제 있는 동작과 감수성을 드러낸 표정으로 무대의 몰입감을 높였다.

무대를 본 연예인 대표단 김준수는 "손태진씨의 가장 큰 좋은 점은 노래를 시작하는 순간 청중을 주목하게 하는 압도력이다. 서있는 모습, 표정, 목소리가 다 갖춰질 때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 편안하게 잘 불러주셨다"라고 칭찬했다.

연예인 대표단 윤명선도 "잘하는 가수들의 공통점이 1절, 2절, 3절의 감정선을 다르게 표현하는 것이다. 차분하게 잘 이끌었고, 2절에서는 상승시켰고, 3절에서는 토해내듯 했다. 지루하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손태진은 연예인 대표단 점수에서 110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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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불타는 트롯맨’ 방송화면
이후 현재까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녹이는 민수네'에서는 박민수가 최강자로 나섰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행사를 다니면서 가장 많이 불렀던 노래인 김연자의 '밤 열차'를 선곡했다.

박민수는 재치 있는 안무와 귀여운 표정으로 관중의 환호성을 터뜨렸고, 맑은 목소리와 시원한 발성으로 여유 있게 무대를 그려냈다.

무대를 본 연예인 대표단 이지혜는 "오늘 민수씨의 무대를 보고 힘이 났다. 샤인 머스캣같이 상큼하다. 안무를 맞추면서 노래를 했는데, 댄서가 빠지고 나서 혼자서 춤출 때 제일 매력 있다. 몸 안에 트로트에 흥이 베어 있다. 연륜 있는 몸짓과 목소리에 얼굴은 너무 귀엽고 해맑다"라고 칭찬했다.

'녹이는 민수네' 박민수는 연예인 대표단 점수에서 110점을 받아 '트롯파이브' 손태진과 동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최종 결과는 국민 대표단 점수를 합산해 공개된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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