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파탄" 최정원, 불륜설→문어발 연애 의혹

최정원, 불륜설→문어발 연애 의혹..추가 폭로ing[종합]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3.02.08 07:10 / 조회 : 5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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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원이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나의 이름'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의 이름'은 자신만의 그림을 꿈꾸는 리애(전소민 분)가 우연히 만난 아마추어 화가 철우(최정원 분)와 함께 마지막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멜로다. 오는 14일 개봉.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가수 겸 배우 최정원이 불륜설에 이어 문어발 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7일 한 매체는 최정원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 A씨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최정원의 과거를 폭로했다.

A 씨에 따르면, 자신과 최정원은 연인 사이처럼 지냈지만 최정원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그냥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며 수차례 만나지 말자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A 씨가 연락을 피하고 만남을 끊자고 하면 자신을 찾아와 회유하고 설득했다고. A 씨는 "이런 만남이 수년 간 지속됐다"면서 "지금 돌아보면 가스라이팅을 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 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최정원의 문어발 연애를 공개했다. 최정원은 평소에도 거짓말을 잘했으며 다른 여자와 집에 들어가는 걸 목격했다는 것. 이외에도 A 씨는 최정원이 또 다른 유부녀와 지내는 사실을 지인들로부터 듣기도 했으며,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중고 거래 플랫폼에 올려 판 사실도 털어놨다. 심지어 A 씨가 언급한 유부녀는 최근 최정원과 상간남 소송으로 연루된 유부녀와 다른 여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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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정원 SNS


이같은 폭로가 더욱더 충격적인 이유는 바로 남성 B 씨가 최정원을 상대로 현재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기 때문. B 씨는 자신의 아내가 지난해 최정원과 수차례 만나면서 불륜 행위를 해 가정이 파탄났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최정원은 지난 1일 개인 SNS에 "아닌 걸 아니라고 증명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아닌 사실을 인정하라고 요구하는 제보자의 일방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의 배경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어 더 혼란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또한 최정원은 "일방적이고 진실과는 다른 이야기들이 마치 진실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는 상황이 너무나 두렵고 절망스러웠다. 안타깝게도 오늘 오전 인터뷰 기사를 본 마음은 더 복잡하고 슬프고 혼란스럽다. 그 친구의 개인사가 담긴 인터뷰를 읽으며, 거짓을 말할 수밖에 없었던 동생의 행동과 그 배경을 아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됐던 것도 사실이나, 여전히 논란의 상대방이 자행해온 모욕, 협박, 거짓말과 상상을 초월하는 명예훼손의 교사 행위를 반성하게 하려면 반드시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조금의 변화도 없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최정원은 지난 6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협박, 모욕, 명예훼손 교사 등으로 B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최정원 측은 "B 씨가 주장하는 소위 '정서적 불륜 행위'를 저지른 사실은 없다"면서 "최정원은 자신의 평판을 깎아내리기 위한 여러 시도에 대해 이미 고소를 진행 중이다. 전달받은 자료를 검토하던 중 법적으로 문제 될만한 내용을 추가로 발견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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