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펩, 홀란 영입 원하지 않았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02.08 08:02 / 조회 :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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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엘링 홀란의 영입을 원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7일(현지시간) "전 맨시티 미드필더 출신인 하만은 홀란은 장기적으로 맨시티를 발전시키지 못했고 펩은 홀란과 계약하기를 원치 않았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홀란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괴물' 스트라이커다. 분데스리가를 평정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그의 엄청난 득점 감각은 EPL에서도 빛을 발했다.

리그 20경기를 뛰는 동안 무려 25골을 터뜨렸다. 맨시티 소속으로는 28경기 31골이다. 그런데 월드컵 휴식기 이후 11경기 7골을 기록하면서 이전과 비교했을 때 페이스가 약간 주춤했다. 특히 직전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할 때 홀란은 박스 안에서 터치 0회, 유효 슈팅 0회를 기록하는 등 아무런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다.

'토크스포츠'는 "맨시티에서 홀란의 호환성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하만은 홀란이 펩 스타일에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라고 언급했다. 하만은 '토크스포츠'를 통해 "홀란은 맨시티의 스타일과 정반대다. 맨시티는 리듬을 갖고 빌드업을 하며 경기에 유연함을 가져오길 원한다. 하지만 홀란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난 홀란이 맨시티에 절대 맞는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홀란은 역습에 특화되어 있는 선수다. 맨시티에서는 너무 많은 패스 이후 홀란에게 공이 간다. 홀란은 장기적으로 맨시티를 발전시키지 못한다. 펩이 결코 원했던 선수가 아니었다. 홀란이 맨시티로 갔을 때 굉장히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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