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리 "성희롱 댓글 지워도 소용無..'피지컬:100' PD 연락와"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3.02.08 10:17 / 조회 :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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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리 /사진=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100'에 출연한 춘리 선수가 성희롱 댓글 고소 이후 상황을 밝혔다.

춘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빨간줄 쫙! 각오하세요. 무서워서 지우셨어요? 난 다 가지고있어요. 지워도 소용없어요. 대한민국 사이버 수사대 무시하면 안돼요. 이제부터 고소 진행되는거 인스타에 소식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걸고 넘어질거 다 걸고넘어지겠습니다. 뭐 말 한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는 말도 있듯이 알아서들 행동하시고요"라고 경고했다.

또한 "'피지컬:100' PD님께서 저를 걱정하시며 연락주셨습니다. 밝은 목소리로 전화받았지만 사실 진짜 오늘 울화가 치밀었는데 PD님과 통화 후 기분이 너무 좋아졌네요"라며 "'피지컬:100'의 흥행 대화를 나누다보니 그냥 행복해졌어요. 이제 변호사님께 다 맡기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춘리는 '피지컬:100'에서 박형근 선수와 1:1 데스매치를 진행했다. 박형근은 춘리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후, 춘리의 가슴을 무릎으로 찍어 눌렀다. 이를 지켜본 다른 여성 참가자들은 "가슴! 가슴!"이라고 소리를 질렀고, 박형근은 관중석을 향해 입을 닫으라는 포즈를 취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춘리는 자신은 괜찮다고 전했으며 '피지컬:100' 장호기 PD 역시 "동의 받은 후 진행된 촬영"이라고 말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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