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아이돌' 고보결 "필모 탄탄한 김민규, 성격도 좋아"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3.02.08 14:50 / 조회 :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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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규, 고보결이 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스러운 아이돌'은하루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 세계(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는 다른 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 사진제공 = tvN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 고보결이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8일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극본 이천금, 연출 박소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박소연 PD를 비롯해 배우 김민규, 고보결, 이장우, 탁재훈, 예지원이 참석했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하루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 세계(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는 다른 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고보결은 "김민규의 작품을 재밌게 봤고 필모도 탄탄하게 쌓아왔더라. 필모만 봐도 성실하고 내공이 있어 보였다. 그래서 호흡할 생각에 설렜다"고 말했다.

이어 "또 막상 만나 보니 개구진 부분도 많았다.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어 줬다"며 "성격이 워낙 좋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규도 고보결을 향한 칭찬을 쏟아냈다. 그는 "나는 원래 작품을 할 때 상대 배우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서 출연한 작품을 많이 찾아보는 편이다. 고보결 눈이 되게 큰데 그 눈빛이 강하다. 김달 캐릭터와 그 눈빛이 처음에는 매치가 안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작품을 하니 눈빛이 너무 좋아서 감정신 등에 도움을 많이 받는다. 그런 부분에 있어 많이 배우고 있다"며 "또 고보결도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어 주셔서 또 거기서도 많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성스러운 아이돌'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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