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날 성형 중독으로 처벌한다고? 사과할 생각 없다" 분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3.02.08 14:07 / 조회 : 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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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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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마돈나가 성형 관련 이슈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마돈나는 7일(현지 시각) 장문의 글을 통해 제65회 그래미어워드에 참석한 자신을 향한 시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마돈나는 먼저 이날 'Unholy'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상 수상자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를 소개하게 된 것에 대한 영광의 뜻을 전하고 "이들에게 올해의 앨범상을 주고 싶었지만 그래미에서 처음으로 트랜스젠더 여성이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 더 중요했고 수상의 영예를 통해 새 역사를 썼다"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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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돈나


이어 "많은 사람들은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한 내 연설이 안닌 긴 렌즈 카메라로 찍은 내 왜곡된 클로즈업 사진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라며 "나는 다시 한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존재한 나이에 대한 차별과 여성혐오라는 눈총에 사로잡혔다"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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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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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는 "45세가 넘은 여성들을 축하하는 것을 거부하고 여성들이 계속 강한 의지를 갖고 모험적으로 사는 것을 처벌하려고 하는 세상이 펼쳐졌다"라며 "패션에 대한 내 선택에 대해 사과한 적도 없고 사과하지도 않을 것이다. 나는 데뷔 때부터 (외모를) 비하당했지만 이것이 모두 시험이라고 이해하고 향후 후배 여성 뮤지션들이 더 나은 시간을 보내도록 선구자로서 역할을 한 것에 대해 기쁘다. 앞으로도 이 경계를 허물고 권위에 맞서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64세가 된 마돈나는 이번 그래미어워드에서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고 일각에서는 마돈나의 성형 중독을 재조명하기도 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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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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