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사러 호주까지"..'옥탑방' 제이쓴, 차세대 최수종 이유 있네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3.02.08 22:58 / 조회 :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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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제이쓴이 차세대 최수종이라는 별명에 맞는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8일 오후 방송 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제이쓴과 이수지가 출연해 함께 했다.

이날 이수지는 "나는 임신 당시 입덧이 없었다. 안 먹고 싶은 음식이 없을 정도로 모든 음식이 다 먹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이쓴은 "저는 제가 입덧을 했다"라며 "3주 정도 입덧을 했다. 어떤 느낌이냐면, 하루종일 배에 타서 배 멀미하는 느낌이다"라며 "원래 매운 음식을 안 좋아하는데 매운 음식만 찾아다녔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현희가 서운해 했다. 홍현희가 입덧이 심해서 제가 챙겨줘야 하는데, 같이 누워만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이쓴은 "홍현희가 입덧이 끝나자 복숭아가 먹고 싶다고 했다. 근데 겨울이라서 복숭아를 구할 수 없었다"라며 "전국의 복숭아 농장에 다 전화를 해서 구하려고 했는데 구할 수가 없었다. 제가 오죽했으면 호주나 이런 따뜻한 나라에 가서 복숭아를 사올까 하는 생각까지 하고 항공권도 알아 봤다. 그런데 농작물은 국내로 반입을 할 수가 없어서 가지 못했다"라며 남다른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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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또 제이쓴은 육아를 전담하면 모유 수유까지 전담했다 말했다. 송은이가 "나와요?"라고 묻자 제이쓴은 "제가 나오지는 않는데 병원에서 금손 아빠라고 난리가 났었다"라며 자신이 마사지를 한 것을 언급했다.

제이쓴은 홍현희와 교제하던 당시, 통장을 보여주며 프러포즈 했다고. "이 사람이다"하는 느낌이 들었다는 제이쓴은 재정 상태를 보여줘야 성실함을 보여준다고 생각했고, "현희야 결혼할래?"라고 물어본 뒤 자신의 통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날 제이쓴은 '차세대 최수종'이라고 불릴수 밖에 없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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