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30년 초과 서울 아파트 매매 증가

채준 기자 / 입력 : 2023.02.09 14:31 / 조회 : 37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pixabay


올해 1월 들어 준공 30년을 초과한 서울 아파트의 매매 거래가 늘었다.


1.3대책 발표에 따른 규제지역 해제, 안전진단 기준 완화와 함께 일부 저점 인식이 맞물리면서 거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월 거래된 서울 아파트 805건 가운데 174건(21.6%)이 준공 30년을 초과한 구축으로 조사됐다.

구축 매매 거래는 지난 2022년 대선 전후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반짝 늘었으나, 고금리와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다시 저조해졌다. 올해 1월 전방위적 규제 완화책이 발표된 후 거래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30일간의 신고 기간을 감안하면 거래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준공 30년 초과 서울 아파트의 매매 거래건수는 △노원 44건 △도봉 22건 △강남 21건 △송파 19건 △양천 15건 △영등포 10건 순으로 집계됐다.


개별단지로 보면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9건), 노원구 월계동 미성(7건),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4단지(6건)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수억 원 빠진 급매물이 늘면서 저점 인식으로 거래에 나선 매수자들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