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초적 본능' 샤론 스톤 "내 재산 절반 잃었다" 눈물 [★할리우드]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3.03.18 16:30 / 조회 :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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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샤론 스톤
[안윤지 스타뉴스 기자] 영화 '원초적 본능'에 출연해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이 실리콘밸리 은행의 파산으로 본인 재산의 절반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17일(현지시각) 샤론 스톤은 전날 열린 여성암연구기금(WCRF) 모금 행사에서 실리콘밸리 은행(SVB) 파산, 뉴욕 시그니처 은행 폐쇄로 입은 재정적 타격을 밝혔다.

샤론 스톤은 연설 중 "난 기술적으로 바보지만 (익명으로) 수표를 쓸 수 있다. 지금, 이것 또한 용기다. 왜냐하면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라며 "난 이 은행의 일로 인해 재산 절반을 잃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재산을 잃어도 그게 내가 여기에(여성 암 연구 기금을 모으는 곳에) 없다는 걸 의미하진 않는다"라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SVB 파이낸셜 그룹은 지난해 말 기준, 은행과 증권, 캐피털, 프라이빗 등 4개 부문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었다. 최근 실리콘밸리은행이 뱅크런(예금대량인출사태)으로 파산했으며 모기업인 SVB 파이낸셜은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법에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라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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