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이용식, 예비사위 원혁에 호통 "너 뭐했어!"[★밤TView]

이지현 기자 / 입력 : 2023.03.20 23:54 / 조회 :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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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이지현 스타뉴스 인턴기자]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이 예비사위 원혁에게 호통을 쳤다.


20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과 예비사위 원혁이 단둘이 낚시여행을 떠났다.

이날 낚시를 하던 중 원혁이 한눈을 판 사이 낚싯대가 물속으로 들어가 버렸고, 이를 본 이용식은 원혁에게 "너 뭐하고 있었어. 이제 별일이 다 있네"라며 어이없어 했다. 이에 원혁은 어쩔 줄 몰라 했고,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다행히 낚싯대를 꺼내올렸다. 원혁은 "아버님 물고기 아직 있어요"라며 기뻐했고, 이용식은 "침착해. 너는 물에 빠지더라도 고기는 꺼내야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혁이 꺼낸 낚싯대에는 물고기가 매달려있었고 얼떨결에 낚시에 성공한 원혁은 "아버님 잡았어요"라며 자랑했다. 이에 원혁과 이용식 사이가 조금 가까워진 듯했으나 딸 이수민의 전화에 분위기는 다시 냉랭해졌다.

이용식은 "전화 줘봐. 수민아 너 왜 낚시하는 데 전화해서 방해하고 그래"라며 둘의 통화에 예민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전화를 바꿔주려는 원혁에 "둘이 얘기해. 나는 하고 싶지 않아"라며 질투했다. 또 이수민이 원혁에게 "오빠 사랑해"라고 말하자 이용식이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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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이 둘은 낚시를 끝내고 저녁을 먹기 위해 펜션으로 향했다. 이용식은 원혁의 생선 손질과 요리 실력에 감탄했다. 하지만 곧이어 원혁이 이용식의 집에서 이용식의 아내에게 생선 손질과 요리를 배운 사실을 배웠다는 반전이 공개돼 이용식과 MC들이 모두 폭소했다. 이용식은 원혁이 정성스럽게 만든 매운탕을 맛있게 먹었고 둘은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둘의 낚시 데이트 이후 이용식의 속마음도 공개됐다. 이용식은 "원혁이 착하고 순수하다는 느낌이 든다. 내가 만약에 입장을 바꿔서 내가 혁이가 됐다고 생각하면 많이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간 보는 것 같기도 하면 기분도 안 좋아질 것 같다. 혁이는 그런 것 없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기특하다"라고 원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원혁은 "아버님과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버님이 너무 즐거워하시니까, 해맑게 아이처럼 웃으시더라고요"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이어 "저랑 수민이 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하셨을 거에요. 전 수민이나 어머니한테 의지도 하지만 아버님은 그런 말도 못 하셔서 힘드셨을 거에요. 그래서 죄송하면서도 감사해요"라며 예비 장인 이용식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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