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채영, 신고은 불륜 의심에 적반하장 "네 망상"[★밤TView]

이지현 기자 / 입력 : 2023.03.21 20:55 / 조회 : 92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비밀의 여자' 방송 화면
[이지현 스타뉴스 인턴 기자] '비밀의 여자' 신고은이 이채영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정겨울(신고은 분)이 남편 남유진(한기웅 분)과 주애라(이채영 분)의 사이를 의심하며 친구 주애라를 추궁했다.

정겨울은 주애라의 가짜 남자친구 동훈에게 "정말 애라 남자친구에요?"라고 물었고, 동훈은 "네, 애라씨한테 대충 얘기들었습니다. 그날 저랑 같이 리조트 간 거 맞아요. 그 리조트 제가 좋아하는 곳이거든요. 3년 만에 갔나? 변한 거 하나 없이 좋더라고요"라고 답했다.

이에 정겨울은 "변한 게 없다고요? 그 리조트 이번에 리뉴얼했잖아요"라며 의심했다. 당황한 주애라는 "우리 동훈 씨 말은 그 바다랑 맛집이랑 다 그대로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 뜻이야. 그렇죠?"라고 말했다. 이어 동훈은 "예 맞아요. 리조트도 좋지만 거기 바다를 좋아하거든요. 제가 의뢰인하고 미팅이 있어서 가봐야 할 것 같은데. 그럼 먼저 실례하겠습니다"라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후 주애라는 정겨울에게 "이제 믿겠니?"라고 말했고, 정겨울은 "미안해. 내가 오해했어. 사과할게"라고 답했다. 주애라는 "그래 이해는 안 되지만 어쩌겠니. 사과받아줄게. 근데 겨울아, 본부장님이 너 굉장히 많이 생각하셔. 네가 이상한 망상으로 널 갉아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건 친구로서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라고 말했다.


image
/사진='비밀의 여자' 방송 화면
하지만 정겨울은 친정에 갔다가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동훈을 보게 됐다. 이에 정겨울은 주애라와 동훈을 한자리에 불러 "상황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주애라는 당황했고 "변호사라더니 택배기사? 지금 나 속인 거에요? 동훈 씨. 아니 이름이 박동훈이 맞긴 해요?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동훈의 뺨을 때렸다. 이어 "꼴도 보기 싫으니까 당장 내 눈앞에서 사라져요"라며 동훈에게 나가라는 눈짓을 했다.

정겨울은 "너 정말 몰랐던 거야? 지금 상황이 그렇잖아. 널 못믿는 나도 힘들어 그러니까 한 번만이라도 제발 솔직하게 말해줘"라고 말했고, 주애라는 "내가 도대체 어떻게 얘기해주길 바래? 거짓말이라도 할까? 내가 본부장님 불륜녀다 그러길 바라니? 나 오늘 너때문에 사기꾼 떼어낸 거 정말 고마운데. 오늘은 그것보다 날 못믿는 네가 더 싫다"라며 자리를 떴다.

혼란스러운 상황에 정겨울은 "나도 믿고싶어. 근데 그게 안돼"라며 괴로워했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