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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충남아산FC가 ‘U-19 대표팀’ 출신 수비수 강준혁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
오산고(FC서울 U-18) 출신 강준혁은 2018년 U-19 대표팀에 승선해 알파인 컵 우승에 기여하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연세대 입학 후 팀을 2019, 2021년 팀을 U리그 권역 정상에 올려놓았다. 무엇보다 2020년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과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동시 석권하는 데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는데 이는 연세대의 26년 만의 기록으로 남아있다.
이후, 강준혁은 2022년 고양 KH 축구단에서 26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K4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 짓는데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내실을 다진 뒤 올 시즌 충남아산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다.
강준혁의 합류는 충남아산 수비진에 활력이 될 전망이다. 강준혁은 177cm 70kg의 날렵한 신체조건을 갖췄으며 민첩한 움직임과 안정적인 볼 터치, 투지 있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공격 가담이 훌륭한 측면 수비 자원으로 올 시즌 박동혁 감독의 전술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팀에 합류한 강준혁은 “어렸을 때부터 프로 구단에 입단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좋은 구단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비교적 팀에 늦게 합류한 만큼 빠르게 녹아들겠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주신다면 투지 있는 플레이로 보답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충남아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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