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혁,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과 호흡 [공식]

김수진 기자 / 입력 : 2023.03.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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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인혁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진행된 영화 '동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감'은 1999년의 '용'(여진구 분)과 2022년의 '무늬'(조이현 분)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다. 11월 16일 개봉 예정. 2022.10.17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김수진 스타뉴스 기자] 배우 배인혁이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출연한다.

2023년에 하반기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 분)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 분)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제작진에 따르면 극 중 배인혁은 감정보단 논리를 우선시하는 철벽남이자 SH서울의 잠정적 후계자 강태하 역을 연기한다. 강태하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와 타고난 심장병으로 누구에게도 자신의 옆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인물. 그러나 갑작스럽게 나타나 자신이 '조선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이상한 여자 박연우를 만나면서 자신조차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

배인혁은 박연우를 밀어내고자 하는 '논리'와 끌어당기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갈등을 이어가는 '인간 안드로이드'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치얼업', '왜 오수재인가' 등에 출연한 배인혁은 다수의 작품에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제작진은 "신선한 에너지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인혁이 강태하 역을 맡아 이세영과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라며 "색다른 재미와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과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게 될 배인혁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동명의 웹소설 및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MBC '내 뒤의 테리우스', '자체 발광 오피스' 등에서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였던 박상훈 감독과 '아내 스캔들-바람이 분다'에서 통통 튀는 필력으로 발칙한 상상을 맛깔나게 그려낸 고남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세영이 타이틀롤 '박연우' 역을 확정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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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이세영 인터뷰/사진제공=프레인TPC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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