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빌보드 가자" 에이티즈, 멈추지 않는 이유[★FULL인터뷰]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3.03.26 06:30 / 조회 :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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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티즈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안윤지 스타뉴스 기자] 그룹 에이티즈(우영 윤호 산 성화 민기 종호 여상 홍중)가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한다.

에이티즈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 앙코르 콘서트를 앞두고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1월부터 두 번의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비기닝 오브 디 엔드(THE FELLOWSHIP : BEGINNING OF THE END)',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를 마쳤다. 이후 오는 4월 서울에서 열린 앙코르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 에이티즈는 수많은 공연을 끝내고 와서 그런지 이전보다 더 단단해진 모습이었다.

홍중은 "짧은 텀에 두 월드투어를 다녀왔다. 팬데믹이 끝나고 연달아서 많은 도시를 다니다 보니 팬분들의 열기나 사랑을 다시 느껴 과분하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 에이티즈의 미래, 다음 앨범에 대한 고민, 방향성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투어였다. 즐겁고 뜻깊었다"라고 앞선 월드투어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종호는 "일단 너무 많은 팬분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영광이었다. 투어를 잘 마무리한 거 같다. 전 세계 어디를 가든 이 힘을 받은 그대로 전달해드리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우영은 "그 나라 상징적인 무대에서 공연하는 게 큰 영광이다. 멤버들끼리도 호흡이 더 좋아진 거 같다. 에이티니와도 호흡이 더 좋아진 거 같다"라며 "사실 일 년에 두번 월드투어 하는 게 쉽지 않다. 얼마 전에 해리 스타일스 콘서트를 보고 왔다. 해리 스타일스가 (한국 오기 전) 미주 투어 공연하고 있더라. 우리도 같은 장소에서 공연했다. 위대한 아티스트와 공연했다는 거에 감동이었고 한국의 문화를 더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라고 얘기했다.

성화는 "공연 노하우가 생기고 익히면서 나중 활동 때도 쓸 수 있는 팁이 많았다. 다음 앨범 때 더 멋진 퍼포먼스로 돌아오겠다", 산은 "누군가와 호흡을 맞추는 게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인가 싶더라. 팬분들께서 많은 노래를 불러줬다. 이건 정말 음악이나 언어로 국한될 수 없다. 피부로 느꼈던 순간"이라고 기뻐했다.





◆ "데뷔 초, 음악방송만 잘 해내고 싶었는데..빌보드 진입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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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티즈(ATEEZ)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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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티즈(ATEEZ)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2022.01.09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에이티즈는 월드 투어 중에서 빌보드에서 호성적을 보였다. 지난 1월 앨범 '스핀 오프 : 프롬 더 위트니스(SPIN OFF : FROM THE WITNESS)'가 빌보드 200 차트 7위로 시작해 꾸준히 유지했으며 이달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그들은 데뷔 초를 돌이켜 봤을 때 지금의 성적을 기대했었을까. 우영은 "데뷔 초반엔 상상 못했다. 산이의 말대로, 오늘이 마지막인 거처럼 무대를 했다. 그러니 '빌보드 200' 차트에도 들고 역주행하기도 했다. 영광이고 에이티니(팬클럽명)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중은 "처음 앨범을 준비할 땐 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그렇지만 체감이 아예 없었다. 어떻게 해야 잘 된 앨범이고 어느 정도 수치가 나와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없었다. 그저 우린 음악 방송을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빌보드 차트는 아직도 좀 신기하다. 우린 영어 싱글 곡을 따로 발매한 것도 아니다. 빌보드나 해외 차트에서 좋은 성적이 있는 걸 국내 음악 방송을 진행하면서 듣게 된다. 아무래도 해외 팬분들이 관심을 많이 주셔서 그런 거 같다. 우리끼리 되게 좋아한다. 기사를 보면 종일 그 얘기 하고 이번엔 이렇게 됐구나, 하면서 처음처럼 즐기고 신나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성적에 대해 "에이티즈가 처음부터 좋아하는 퍼포먼스나 목소리가 크게 한몫한다. 그렇다고 이런 것 때문에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해외 반응 역시 하루아침에 얻어낸 게 아니다. 확실히 팬 분들이 봤을 때 차별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의 메시지나 음악만으로 인기 얻기가 힘들지 않나. 유튜브 같은 콘텐츠가 활성화 되어 있고 데뷔 초부터 했던 음악이 시각적으로 자극적인 면이 많아서 그런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산은 "항상 좋은 일이 있으면 기뻐하고 있다. 점차 연차가 쌓이면 쌓일수록 분석하는 부분들이 더 늘어나는 거 같다. 우린 늘 어떤 제스처를 해야 마음에 들지, 좋은 무대를 어떻게 해야 보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윤호는 "우리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걸 극대화하고 잘 섞여서 좋아하는 반응도 있다. 자신감 있게 퍼포먼스를 할 수도 있고 그 퍼포먼스로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이 잘 표현된 거 같다"라고 얘기했다.





◆ "마의 7년? 우린 큰 이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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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티즈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지난 2018년 10월 데뷔한 에이티즈는 1년 뒤 '마의 7년'을 맞이한다. '마의 7년'이란 활동 기간 7년을 채운 후 아이돌 그룹의 해체하는 것을 뜻한다. 대부분 아이돌 그룹이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결국 각자의 길에 들어선다. 에이티즈 역시 곧 7년 차로 접어드는 가운데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홍중은 "사실 이런 얘기를 아주 많이 하는데 앞으로 길에 있어서 큰 이견은 없다. 모두 알다시피 상황상 7년이 굉장한 중요한 시기지만, 우린 7년만 바라보고 가지 않는다. 더 오래 해서 높은 목표를 이루고 싶다. 7년은 부족하다"라고 단언했다.

우영은 에이티즈 목표에 대해 "난 어릴 때부터 방탄소년단 선배님을 동경해왔고 (방탄소년단은) 7명이 하나가 돼 팀으로 이룬 게 많다. 멤버들도 어찌 됐든 지금은 팀에 힘을 쏟는 게 더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윤호는 "에이티즈 팀 자체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 개인 활동보단 팀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힘을 더 키운다면 조바심 내지 않고 오래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홍중은 "데뷔 때부터 일관된 신념이 있었다. 그룹 안에서 개인 활동이 도드라지는 방향도 있지만 8명 단체로 빛나다가 적절한 시기가 됐을 때 개인 활동을 하기로 한 것"이라면서도 "팀 활동에 무리가 없을 때 (개인 활동을) 아예 막을 생각은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끼리 있으면 높은 목표들을 많이 얘기한다.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도 해보고 싶고 스타디움 공연도 하고 싶고 더 나아가서 그래미나 빌보드 시상식에서도 우리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 또 좋은 성적이라고 말할 정도로 높이 목표하는 것도 하나씩 이뤄나가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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