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보호 대상자였는데..김구라 "건보료 月440만원" 월급 1억? 대박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3.03.27 09:28 / 조회 :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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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구라철


[윤상근 스타뉴스 기자] 방송인 김구라(53)가 자신이 한달에 건강보험료 440만원을 내고 있다고 밝히며 '월 1억 수익'을 간접 인증했다.


김구라는 지난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서 일 '내가 벌었는데 세금 왜 내? 국세청 출신 세무사 화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MC 김구라는 야구선수 출신 채태인, 이대형과 함께 세무사를 찾아 세금 교육을 받았다.

세무사와 만난 김구라는 "의료보험을 한 달에 400만원 정도 낸다"라고 말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채태인은 "재산이 많으신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직후 제작진은 월급 1억1000만원 이상인 직장인들의 건강보험료가 약 400만원이라는 기사 제목을 자막으로 넣으며 김구라의 월 수익을 간접적으로 예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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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구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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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구라철



특히 김구라는 "사실 내가 옛날에 생활보호 대상자여서 당시에 의료보험을 내지 않았다다가 이제 (수익이 생겨서) 의료보험을 내기 시작해 상상할 수도 없는 액수를 내는 것"이라고 말하고 "세금은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한다. 아프지도 않아서 병원도 안 가는데 세금이니까 그냥 매달 440만원씩 내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1월 월급 기준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 최고액인 391만1280원을 내는 초고소득 직장가입자는 총 3326명으로 드러났다. 이는 피부양자를 제외한 지난 2022년 12월 기준 전체 직장가입자(약 1959만명)의 0.017%가량만 해당하는 수치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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