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 잘못 찍어" 박진주, 라디오 지각에 무릎 꿇었다[최파타]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3.03.28 17:46 / 조회 :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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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주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진행된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29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김노을 스타뉴스 기자] 배우 박진주가 '최파타'에 지각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뮤지컬 '레드북'의 주역 박진주, 민경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박진주의) 매니저가 내비게이션을 잘 못 찍어서 늦는다고 한다"고 박진주의 지각을 알렸다.

이에 민경아는 "매니저께서 습관적으로 바로 일산으로 가셨다고 하더라. 부랴부랴 오고 있다"고 부연했다.

박진주는 민경아와 통화 연결에서 "정말 죄송하다. 제가 다 망쳤다. 죄송하다"고 연신 사과하며 "오늘 보이는 라디오니까 제가 도착하자마자 무릎을 꿇겠다"고 사죄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늦게 라디오 부스에 모습을 드러낸 박진주는 "저희가 매주 일산에 가니까 오늘도 자연스럽게 매니저가 일산으로 갔다. 저도 아무런 생각 없이 목을 풀면서 갔는데 주변이 고요하더라"고 털어놓으며 무릎을 꿇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한 청취자가 "박진주 무릎 꿇는 모습을 보러 왔다"고 하자 박진주는 "저는 계속 무릎을 꿇고 있을 수 있다.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다"라며 의자에 앉은 채로 무릎을 꿇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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