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SBS 흥미로운 세계관..남궁민·김소연 이어 문채원 '모범택시2' 탑승 [종합]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3.03.30 14:57 / 조회 : 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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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왼쪽부터)과 문채원, 김소연 /사진=스타뉴스,SBS
[윤성열 스타뉴스 기자] SBS가 흥미로운 세계관을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SBS 역대 금토드라마에서 활약했던 배우들이 '모범택시2'에 나란히 출연을 예고한 것.

3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문채원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최종회에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2월 11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법쩐'에서 법무관 육군 소령 박준경 역으로 열연한 문채원이 '모범택시2'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지난 2021년 5월 종영한 시즌1에 이어 시즌2도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방송된 시즌2 10회는 전국 가구 17.7%(닐슨 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즌1의 성적을 넘어섰다.

시즌2에는 이제훈을 비롯해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등 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시즌1에 이어 활약 중이다. 여기에 신재하가 새로운 악역으로 합류해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더불어 문채원의 카메오 출연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범택시2'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문채원은 2021년 말 이제훈과 오디오 영화 '층'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모범택시2'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SBS 금토극의 세계관 통합으로 흥미를 돋우고 있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괴짜 변호사 천지훈으로 분했던 남궁민은 24일 방송된 '모범택시2'에 특별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극 중 천지훈은 "택시 승객들 중 법의 도움이 필요한 것 같은 사람이 있으면 소개를 해 달라"며 김도기에게 자신의 수임료 절반인 500원을 보수로 동업을 제안한 뒤 유유히 사라져 눈길을 끌었다.

이제훈 역시 남궁민이 주연으로 활약한 '스토브리그'와 '천원짜리 변호사'에 특별 출연한 인연이 있어 두 사람의 재회에 많은 관심이 쏠린 바 있다.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희대의 악녀 천서진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소연도 '모범택시2' 카메오 등장을 예고했다. 김소연은 극의 흐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범택시2'는 오는 31일 11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흥미로운 세계관 확장으로 초호화 카메오 군단을 완성한 '모범택시2'가 흥행 가도를 계속 이어갈지 주목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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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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