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난 타고난 편 아냐, 늘 연습"..첫 솔로 '긴장'(최파타)[종합]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3.03.31 14:01 / 조회 : 1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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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 캡처
[안윤지 스타뉴스 기자] '최화정의 파워타임'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자신의 파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민은 "솔로로 처음 데뷔한 지민이다"라며 "손에 땀이 많이 난다.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DJ 최화정은 "데뷔 10주년에 솔로 앨범이 나왔다. 부담감은 없었나"라고 묻자, 지민은 "처음 작업했을 땐 재미있었다. 내 얘기만 담아서 곡을 만드는 게 의미 있고 재밌는 일이었는데 사람들에게 들려준다니 부담이 됐던 거 같다"라고 답했다. 그는 "(부담감은)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진 않더라. 멤버들은 '그냥 부딪혀 보는 방법밖에 없다. 슈가 형님이 그냥 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지민은 "페이스는 일기장 같은 앨범이었다. 어쨌든 나의 감정을 되돌아보고 감정을 그대로 녹여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래 걸릴지 몰랐는데 한 10개월 정도 걸렸다. 지난해 가을쯤이면 이미 앨범이 나올 줄 알았다. 원래는 무료 공개 곡으로 풀려고 계획했었다. 근데 앨범으로 만들려고 하니 재킷이나 뮤직비디오, 콘셉트 등을 정해야 해서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타이틀곡인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에 대해 "듣자마자 다들 같은 마음으로 타이틀곡으로 정했다"라며 "'셋 미 프리 파트2'는 퍼포먼스를 극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서 선공개 곡으로 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솔로로 처음 활동하는 만큼, 지민의 긴장한 모습을 계속 보였다. 이에 "음악 방송 활동하는 게 가장 긴장됐다. 아무래도 팬들을 직접 만나는 게 오랜만이고 눈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게 긴장이 많이 되더라. 그래서 긴장을 많이 했다. 라디오 오기 전엔 너무 오랜만에 나오니 '잘할 수 있을지' 생각하며 손에 땀을 1리터 쏟았다"라고 얘기했다.

한 청취자는 지민에게 "방탄소년단 지민 파트가 너무 어렵더라"고 말하자, 지민은 "굉장히 내 파트가 쉽지 않다. 아직도 많이 부족해서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틈날 때마다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 있고 프로듀서님들이 봐주신다. 난 타고난 편은 아닌 거 같다. 노력한다"라며 "지금 후회를 많이 하고 있긴 한데 팀 안에서 다른 색을 갖고 싶단 생각을 많이 했다. 음색을 연구하려고 시간을 많이 쏟았다"라고 털어놨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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