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나홍진호 탑승..'오겜' 이후 첫 韓 영화 外[위클리 무비]

한 주간 영화계 소식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3.04.01 10:00 / 조회 :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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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 사진=사람 엔터테인먼트


[김미화 기자] ○...배우 정호연이 나홍진 호에 탑승했다. 정호연은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에 경찰 '성애' 역으로 캐스팅됐다. 영화 '호프'는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에서 시작된 의문의 공격에 맞서는 주민들의 이야기. 마을 외곽에서 미지의 존재가 목격된 후, 그 실체를 수색하다 마을이 파괴될 위기에 놓인 주민들의 사투를 그려낸다. 포지드필름스가 제작하고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배급을 맡았다. 정호연은 영화 '호프'를 통해 황정민, 조인성 그리고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와 호흡한다. '호프'는 정호연이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후 처음 출연하는 한국 작품이다. 나홍진 감독은 미국 매체 데드라인을 통해 "정호연의 모든 것이 제가 상상했던 캐릭터(성애)와 일치한다. 그의 대담하고 밝은 에너지는 이 영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정호연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Apple 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와 조 탈보트 감독의 신작 영화 '더 가버니스(The Governesses)'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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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즈메의 문단속'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2023년 개봉작 중 최단기간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후 계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300만 관객을 넘어 섰다. 이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한국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재내한 한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3월 27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300만 136명을 동원하며 개봉 2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23년 첫 300만 관객 돌파 영화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44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한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빠른 수치다. 300만 관객이 넘으면 한국에 다시 오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4월 27일 부터 30일 까지 한국을 찾는다. 이전 내한 시 한국 팬들과 다채로운 행사들로 특별한 시간을 보냈던 만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이번엔 또 어떤 특별한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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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친 뒤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2023.03.27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조사가 시작된지 50일 만에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유아인은 지난 3월 27일 서울경찰청에 출두,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유아인은 이날 약 12시간의 조사를 받고 나온 후,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합니다"라며 처음으로 자신의 마약류 투약 혐의에 대해 사과했다. 경찰은 조만간 유아인을 다시 소환해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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