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입대' BTS 제이홉, 연예계 전방위 활약..아쉬운 빈자리[★FOCUS]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3.04.01 17:20 / 조회 :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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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 /사진제공=빅히트뮤직
[안윤지 스타뉴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4월 입대를 앞둔 가운데 벌써부터 남아있을 빈자리가 아쉽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제이홉은 병역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이홉의 입대 날짜가 정확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달 중으로 입대하며 별도의 공식 행사는 마련되지 않는다. 이로써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중에서 두 번째로 군인이 된다.

앞서 소속사에 따르면 제이홉은 입영 연기 취소 원을 제출했다. 당시 제이홉은 "(입대는) 작년부터 계속 생각했던 계획"이라며 "진 형이 들어가고 나서부터 '나는 언제쯤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했고 하루라도 빨리 다녀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바르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입대 전까지는 정말 최선을 다해 여러 가지를 찍어둘 거 같다. 보여드릴 부분도 많다"라며 "나도 이제 서른이다. 나이가 서른이고 (군대를) 들어가야 할 시기가 오지 않았나"라고 다짐했다.

제이홉은 정확한 입대 시기가 정해지기 전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먼저 3월 3일 솔로 싱글 앨범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를 발표했다. '온 더 스트리트'는 로파이 힙합 장르로, 거리에서 시작된 아티스트의 꿈과 전세계 팬들과 함께 걸어갈 길이란 복합적 의미를 담아냈다. '온 더 스트리트'는 발표 이후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 차트에서 37위 진입, 미국 빌보드 핫100 60위 등을 기록하는 등 쾌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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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사진제공=CJENM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제이홉은 당시 각종 음악방송은 물론 KBS 2TV '더 시즌즈 - 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해 직접 입대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쥔 제이홉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식적인 스케줄이 거의 끝났다. 아미를 위해 마지막까지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이미 날짜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그는 멤버들의 활동에도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특히 스타뉴스 취재 결과, 제이홉은 지난달 31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뮤직뱅크' 생방송 현장을 찾았다. 이는 지민의 솔로 데뷔를 응원하기 위함이었다고. 그는 지민의 대기실을 방문해 응원하는 등 돈독한 의리를 빛냈다.

진에 이어 제이홉 역시 이달 입대가 확정된 가운데 다른 멤버들 역시 순차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에서 향후 입대를 준비 중인 멤버는 슈가(1993년생), RM (1994년생), 지민(1995년생), 뷔(1995년생), 그리고 막내 정국(1997년생) 등 5명이다.

진은 지난해 12월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진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조교로 군 복무 중이다. 2024년 6월 12일 전역 예정이다.

앞서 방시혁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포럼에 참석해 방탄소년단의 입대 및 2025년 활동 재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2025년 '재개하겠다'가 아니라 우리도 멤버들도 2025년 정도엔 재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걸 타깃이 돼 있는 해로 생각은 하지 않아 줬으면 한다"라며 "군대가 뜻대로 해결되는 것만은 아니고 갔다 온 뒤에도 복귀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다만 이게 '붕 뜬 희망'이 아니라 정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건 양자 모두 합의한 바"라고 설명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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